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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거룡 (선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남아시아연구 남아시아연구 제18권 제2호
발행연도
2012.10
수록면
69 - 8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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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뜨라(s?tra, 經)는 각 철학 체계의 주요 교의들을 간결한 경구(警句) 형태로 언급하고 있으며, 이 경구들은 가능한 한 지극히 말을 아낀다. 따라서 수뜨라의 각 경문이 지니는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고 그 본래의 진의에 접근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수밖에 없으며, 이것은 각 수뜨라에 대한 수많은 주석서들이 저술되는 결과를 낳았다.
본 논문은 『베단따수뜨라』에 대한 샹까라(?a?kara, 8세기)와 라마누자(R?m?nuja, 1017-1137)의 주석에 나타난 브라흐만(Brahman)과 세계의 관계를 규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베단따수뜨라』의 핵심 주제는 브라흐만을 탐구하는 것이지만, 이에 대한 주석자로서 이 두 사상가의 주요 관심사는 브라흐만 자체가 아니라 브라흐만과 세계의 관계이다. 비교를 위하여 1) 유속성(sagu?a) 브라흐만과 무속성(nirgu?a) 브라흐만, 2) 환영설(m?y?v?da)과 전변설(pari??mav?da), 3) 세계의 실재성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샹까라와 라마누자는 브라흐만의 본질을 서로 다르게 해석한다. 라마누자는 오직 유속성(sagu?a) 브라흐만이 있을 뿐이라고 보는데 비하여, 샹까라는 궁극적 실재로서의 브라흐만은 무속성(nirgu?a) 브라흐만이며, 유속성 브라흐만은 마야(m?y?, 幻影)에 의하여 미혹된 브라흐만으로 간주한다. 브라흐만을 무속성으로 보느냐 아니면 유속성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브라흐만과 세계의 관계가 규정되며, 이것은 샹까라와 라마누자에게 각각 환영설과 전변설로 나타난다. 브라흐만이 무속성이라는 샹까라의 해석은 환영설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이에 비하여 브라흐만이 유속성이라는 라마누자의 해석은 전변설을 함축한다. 무속성 브라흐만과 환영설, 유속성 브라흐만과 전변설에 의하여 규정되는 세계의 존재론적 위상은 확연히 다르다. 샹까라에게 세계는 마야의 산물로서 경험적인 실재성(vy?vah?rika-satta)을 지니지만, 브라흐만을 아는 순간에 부정되어 사라진다는 점에서 궁극적으로 실재하는 것은 아니다. 한편 라마누자는 원인으로서의 브라흐만뿐만 아니라, 결과로서의 세계의 실재를 주장했다. 브라흐만뿐만 아니라 의식적인 존재(cit)와 물질(acit)도 브라흐만과 마찬가지로 실재한다는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언
Ⅱ. 무속성 브라흐만과 유속성 브라흐만
Ⅲ. 환영설과 전변설
Ⅳ. 세계의 실재성 문제
Ⅴ. 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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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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