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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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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지은 (한국외대)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남아시아연구 남아시아연구 제19권 제1호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191 - 21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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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로부터 중앙아시아는 동-서를 이어주는 비단길의 중간 통과지로 다양한 인적, 물적 교류가 빈번하여 세계 교류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아시아 역사는 몽골 제국, 티무르 왕국 이외에는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한 채 비주류 연구 분야로 남아있는 실정이다. 특히 티무르 왕국 멸망 이후 16세기부터 러시아 제국의 영향력이 본격화된 19세기까지 중앙아시아는 세계 역사의 변방에 머무르면서 경제적으로 고립되고 문화적으로 침체되었다는 것이 주류 역사의 기록이었다.
본 연구는 유라시아 대륙 중심에 위치하며 유라시아 대륙의 다양한 지역과 긴밀한 연계성을 가졌던 중앙아시아가 16세기 이후부터 외부세계와 완전히 단절되었다는 주류 역사의 기록이 과연 타당한 것인지? 아울러 19세기 러시아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비로소 중앙아시아가 외부 세계와 다시 연계되기 시작하였다는 주류 역사의 해석은 러시아 중심의 역사 해석이 낳은 왜곡의 결과는 아닌지? 등에 대한 문제 제기에서 출발하고 있다. 본 연구는 여기에 대한 반론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못했던 중앙아시아-인도 교류사를 살펴봄으로써 바닷길 개척이 시작된 16세기 이후에도 중앙아시아는 주변 지역과 여전히 교류를 지속하고 있었음을 설명하였다. 또한 이러한 중앙아시아-인도 교류사가 21세기 들어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교차로로 다시 부상하고 있는 중앙아시아에 주는 현대적 함의는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결론적으로, 중앙아시아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외부세계와의 연계성은 단절된 적이 없었으며, 특히 인도와는 유구한 역사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밀접한 교류를 지속해왔다. 중앙아시아의 침체기로 알려져 있는 16-18세기에도 중앙아시아-인도 관계는 여전히 상업적, 문화적 접촉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다. 특히 티무르의 후손이 건국한 무굴 제국은 중앙아시아적 요소와 남아시아적 요소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양 지역은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흡수했다. 이렇듯 오랜 시간 축적된 상호 연계성은 현재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인도 간 추진되고 있는 주요 정치, 경제, 문화 협력과 교류를 가속화시키는 역사적 자산이 되고 있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고대, 중세 시기 중앙아시아-인도의 교류
Ⅲ. 16-18세기 중앙아시아-인도 교류의 연속성
Ⅳ. 상호 교류의 현대적 복원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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