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환유의 시각에서 중국어 동결식 술보구조의 사역원인자(致事)의 선택문제에 대해 이것에 해당하는 이론적인 근거를 고찰하고 제시했다. 동결식 술보구조는 대부분 원인사건과 결과사건으로 구성된 사역사건을 나타낸다. 사역의 원인을 나타내는 사역원인자(致事)는 사건성이 지니고 있지만 명사성 성분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부분이 전체를 대신한다’는 환유이론을 담고 있다 내재적인 개체 사역원인자(內在實體致事)는 동결식 술보구조의 술어동사가 지배하는 논항이며 또한 원인사건의 참여자이다. 이 참여자들은 사역원인자가 다양한 특징을 가지도록 했다. 그 이유는 참여자가 인지적인 측면에서 하나의 참조물로 두드러지게 되어 사람들이 이 참조물을 통해 원인사건을 감지할 수 있게 하는 환유의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환유의 실현여부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제한이 있다. 1) 원인사건에서 참여자의 두드러지는 정도 2) 원인사건의 참여자와 결과사건의 연관성 정도 3) 동결식 술보구조 각 논항의 배합규칙. 그리고 외재적인 개체 사역원인자(外在實體致事)가 환유작용을 할 수 있는 것은 인지측면에서 환유의 참조물 연관 고리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