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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재원 (서울대)
저널정보
한국서양고전학회 서양고전학연구 서양고전학연구 제35권
발행연도
2009.3
수록면
153 - 187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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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의 탄생 문제와 관련해서 그리스 작가들의 저서를 언급해야 하는데, 그 중 하나는 디오뉘시오스 트락스(Dionysios Thrax)의 문법 저술이다. 이 저술은 언어학적 의미에서 “문법”텍스트가 아니다. 왜냐하면 트락스의 “문법”은 현대적 의미의 문법학이 아니라 기초 문법에서 문학 교육 일반을 포괄하는 개념이었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트뤼폰(Tryphon)의 저술이다. 트뤼폰은 개별단어오류(barbarismus) 현상을 정리하는데, 이 과정을 통해서 소위 단어들의 변이 양태들을 구분한다. 이렇게 해서 탄생된 작품이 단어 양태론 (Περ π θων λ ξεω)이다. 이 저서에서 그는 문법 위반 현상들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관찰 기록한다. 그러나 이 저술도 언어 규칙의 형식화를 시도한 저술은 아니다. 본 연구는 이런 의미에서 바로의 라틴어에 대하여 는 언어의 내적 본성과 고유 체계의 범주화와 규칙화를 통해서 문법의 형식화를 시도한 최초의 문법 이론 텍스트임을 보여주고자 시도했다. 언어 현상들의 체계화와 문법화는 한편으로 또한 당시 라틴어의 혼탁화 속도 때문에 국가적으로 절실하게 요청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니까 문법(文法)의 출현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 문법화를 진행해 나감에 있어서 거듭 장애가 되었던 문제가 예외 현상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바로가 선택한 방식은 이름과 실재의 분리였다. 그러니까 예외 현상을 그대로 인정하자는 것이었다. 이름과 실재를 분리하고나니 언어 현상을 형식화시킬 수 있는 음성 현상(figura)과 그것을 기술할 수 있는 문법 요소(materia)를 얻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바로는 예외와 유비를 억지로 봉합시킨 것이 아님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예외를 인정해야만 유비의 세계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탄생한 것이 바로 문법(arsgrammatica)이다.

목차

요약문
1. 문제제기
2. 예외론(anomalia)의 정당화에 대해서
3. 유비론(analogia)의 정당화에 대해서
4. 봉합에서 통합으로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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