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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환 (인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양고전학회 서양고전학연구 서양고전학연구 제39권
발행연도
2010.3
수록면
35 - 5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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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의 필연성 개념과 관련하여 필자는 크게 두 가지 문제를 다룬다. 첫째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양상 실재론자인지 그리고 그가 양상 실재 론자라면 어떤 의미에서 그런 지이고, 또 하나는 콰인(W. V. O. Quine)이 de re 필연성을 부정하고 반(反)본질주의를 주장하면서 타겟으로 삼은 소위 ‘아리스토텔레스적 본질주의 (Aristotelian essentialism)’가 정말로 아리스토텔레스적인가 하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근본적으로 양상 실재론자라는 것은 많은 연구자들이 동의할 만한 주장이나, 구체적으로 그의 양상 이해가 어떤 의미에서 실재 론적인지에 대해서는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것은 많은 아리스토텔레스 연구자들이 콰인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고자 한 소위 아리스토텔레스적 본질주의가 (필자가 이해하기에) 중요한 점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체/본질 이해에서 벗어나 있다는 것에도 잘 드러난다. 필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체/본질에 대한 하나의 이해를 바탕으로 양상성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입장이 물론 콰인식의 반본질주의가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콰인이 비판하고 일군의 학자들이 콰인의 비판으로부터 옹호하는 소위 아리스토텔레스적 본질주의도 아닌 제 삼의 입장이라고 주장한다. 이 논의를 통해 또한 필자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이해함에 있어서 현대 술어 논리를 끌어들이는 것이 부적절함을 주장하고,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형이상학적으로 중립적이라고 주장되어왔던 현대 술어 논리가 어떤 의미에서 근본적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과는 다른 존재론적 가정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문제제기를 할 것이다. 필자는 마지막으로 아리스토텔레스가 이해하는 필연성 개념이 현대적인 이해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그러한 필연성 개념을 이해하는 한 시도로서 ‘능력으로서의 필연성’ (dynamic necessity) 개념을 소개할 것이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De re/de dicto 구분
3. 아리스토텔레스와 양상 실재론
4. 콰인의 반본질주의와 소위 아리스토텔레스적 본질주의
5. 아리스토텔레스의 존재론: 아리스텔레스에게 있어 “사물”이란 과연 어떤 것인가?
6. 아리스토텔레스와 현대 술어 논리
7. 아리스토텔레스의 필연성 개념 이해를 위한 제안: 능력으로서의 필연성 (dynamic necessity)
8.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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