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tological Foundation of Aristotle's Law of Contradiction in Metaphysics IV 1005a 19 - 1005b 19

Kim, Gwi-R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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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Kim, Gwi-Ryong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저널정보: 한국서양고전학회 서양고전학연구 서양고전학연구 제40권

발행연도: 2010.6

수록면: 213 - 231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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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모순율은 논리학은 물론이고 모든 학문의 최고 원리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모순율은 전 우주의 근본원리라고 할 수 있는 존재로서의 존재를 다루는 제일철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 글에서 필자는 『형이상학』V 권 1005a19-1005b19 에서 모순율의 확실성을 확보하기 위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모순율 정당화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모순율과 그의 존재론 사이의 실제적 연결 고리를 찾아보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모순율을 정당화하면서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암묵적 가정을 찾아내어 그 가정들이 의미하는 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모순율 정당화에는 직접적인 방식과 간접적인 방식이 있는 바, 그 중에서 직접적인 방식은 모순율과 존재론의 상관관계 설정, 양자 사이의 인식론적 연관성 규명, 그리고 마지막으로 반대관계를 통한 정당화로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다.
모순율의 확실성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정당화 과정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1. 공리들은 류(genus)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 일반에 속하기 때문에 존재로서의 존재를 연구하는 철학자는 그것들을 탐구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 2.모든 존재들을 포괄하는 제일 원리가 없다면 개별과학의 원리들은 작동할 수 없다. 3. 제일 원리의 자명성은 존재로서의 존재가 자체로 가장 자명하다는 사실에 의존하고 있다. 4. 모순율은 최고 존재에 상응하고 최고 존재가 가장 친숙하기(자체로 가장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최고 원리(모순율)도 가장 확실하고 가장 친숙하며, 또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원리이다. 그에 따라서 모순율에대해서 오류를 범하는 건 불가능하다. 5. 아리스토텔레스의 모순율은전체 우주를 남김없이 포괄할 수 있는 보편적인 우주 법칙으로 생각하기는 어렵다. 그에 따라서 모순율은 실체들의 세계에만 유효한 형이상학적 원리로 규정된다고 할 수 있다. 6. 모순율의 정당화 과정에 무한퇴행의 불가능성이 전제되어 있고, 무한퇴행의 불가능성이 감각적 세계에 대한 신뢰에 근거를 두고 있기 때문에 아리스토텔레스 모순율의 확실성은 감각세계에 대한 그의 신뢰에 의해서 확보된다고 말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모순율은 철학이 감각경험의 세계로부터 출발해야 하며, 감각적 세계의 근저에 자체로 참된 실체의 세계가 있다는 그의 확고한 신념에 기초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즉 모순율의 확실성은 그의 형이상학적 세계관에 의해서만 확보될 수 있다.

According to Aristotle, LC is the highest principle of logic and of all science. LC is intimately connected with the first philosophy, which deal with being qua being as the basic principle of entire universe. In this article, I am going to find the actual link between LC and his ontology by exploring direct justification for establishing certainty of LC in Metaphysics IV 1005a 19 - 1005b 19.
Aristotle tried to justify LC in two ways, e.g. direct and indirect. Direct way aims at, first, explicating the correlation between LC and ontology and second, establishing epistemological correlation between the two, and finally demonstrating LC through contrariety.
After reading off Aristotle’s justification for the certainty of LC, I can find these points: 1. Since the axioms do not belong to a definite class(genus) but to being in general, philosopher who studies being qua being has to investigate them. 2. Without the first principle covering every being, the principles of particular sciences cannot be working. 3. The self-evidence of the first principle is dependent upon the fact that being qua being is the most evident in itself. 4. Since the highest principle(LC) corresponds with the supreme being and the supreme being is the most familiar and known best, the highest principle is the most certain, most familiar, and best known, and consequently it is impossible to make mistake about it. 5. Aristotle’s LC cannot be construed as a universal law which embraces the whole universe, but as a metaphysical principle which holds true only for the world of substances. 6. the certainty of Aristotle’s LC is supported by his trust of this sensible world.
In conclusion, Aristotle’s LC is based on his conviction that philosophy must be begun from sensible world, and that there must be the world of substances(ousia) ,true in itself, at the root of sensible world. This means that the certainty of LC is only secured by his metaphysical world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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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tudying the principles of demonstration is the task of the philosopher who investigate being qua being
2. The relation between beings and being qua being is analogical to the one of particular axioms and the first axiom (principle)
3. LC is the most familiar and non-hypothetical
4. Conclusion: Implicit Assumptions in Justifying LC
References
[Abstract]
[국문초록]

참고문헌 (18)

참고문헌 신청

1. [단행본] - Aristotle / 1975 / Metaphysics / Harvard University Press

2. [단행본] - Aristotle / 2007 / Metaphysics / eBooks@Adelaide

3. [단행본] - Aristotle / 2010 / 형이상학

4. [단행본] - Aristotle / 1968 / The Works of Aristotle / Clarendon Press

5. [단행본] - Aristotle / 1962 / Categories, translated by Harold P. Cook / Harvard University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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