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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태수 (인제대 인간환경미래연구원)
저널정보
한국서양고전학회 서양고전학연구 서양고전학연구 제50권
발행연도
2013.3
수록면
5 - 3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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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필자는 그리스의 고전시대 파이데이아에 있어서 호메로스 서사시가 지닌 의미가 어떤 것인지 규명해보려는 시도를 한다. 보통 호메로스의 가르침이 그리스인들의 영웅주의적 윤리관을 수립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메로스의 작품을 그런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소지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의 평가를 따르면 호메로스 서사시의 주역은 윤리적인 모범이라기보다는 비극적인 내러티브의 주역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을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필자는 호메로스 영웅들의 비극적인 삶은 그들이 인간이면서 동시에 신에 가까운 모순적인 존재라는 사실에서 기인하는 것이라고 본다. 그들은 자신 속에 내재한 신적인 요소를 최대한 발휘하면서 끝없는 겨룸을 통해 스스로의 존재 의의를 실현해야 하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 때문에 결국은 자신의 힘을 넘어서는 무리한 상대와의 겨룸에 나서는 hybris에 빠질 수밖에 없고, 그 때 겪는 패배를 통해 스스로의 존재에 대한 이해에 도달한다. 호메로스의 작품은 청중들에게 그와 같은 인간이해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파이데이아에 심중한 의미의 기여를 하는 것으로 인정될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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