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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흥주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50輯
발행연도
2013.4
수록면
367 - 39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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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70~80년대의 탈춤과 풍물이 대학가에 수용되고 학생ㆍ사회운동과 결합되는 모습을 굿의 역사적 맥락에 입각하여 큰 의미를 부여하였다. 주류로부터의 굿의 배제ㆍ단절로 인해 생긴 소외와 외곡을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단초를 제공받았을 뿐더러 “굿이 꿈꾸는 바람직한 사회와 역사는 무엇일까?”란 담론과 그 실천을 꿈꿀 수 있게 해준 구체적인 역사현장이자 실험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인식에 바탕을 두고 80년대의 풍물운동을 ‘굿성’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굿성’을 판단의 기준과 내용으로 본 것은 당시 풍물과 탈춤을 대학가로 이식시킨 학생ㆍ사회운동권의 운동방식이나 가치관에 있어 차별성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주된 흐름을 형성시킨 당시 운동의 이념과 가치관과는 다른 모습이 바로 굿이 갖는 독자적이고 고유한 영역으로 상정될 수 있으며, 이를 ‘굿성’이라는 범칭을 사용하면서 그 실체와 개념설정을 시도해 보았다.
그 결과 굿성을 다음의 5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다. ① 이성적으로 설명되기 이전에 본능적으로 발동하는 어떤 피끓음과 이끌림. ② 정을 나누고, 인간적으로 교감하는 것이 더 좋은 정서. ③ 만사를 푸지게 하고 나누고자 하는 심성. ④ 다른 견해에 대한 차이를 인정하고 공존과 상생을 도모하는 개방성과 포용력 ⑤ 그러면서도 현실적인 문제에 봉착하거나 아픔과 대면했을 때 회피하지 않는 실천력이다. 이는 분명 문화를 선전ㆍ선동으로 이해하는 사회주의미학과 구별되는 모습들이다. 그 중에서도 ①이 가장 굿의 본질을 대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 풍물과 풍물굿을 대별해주는 요체이기도 하다.
?;?;80년대 풍물운동엔 굿성이 발현된 현상과 전체 운동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사례도 발견되지만 그것이 전체 운동을 주도할 정도로 주류를 형성하지는 못했다. 이의 구현은 향후 풍물굿운동의 지표이자 가치로서 제시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1980년대 풍물굿의 확산과 그 성격
Ⅲ. 1980년대 풍물굿에 나타난 굿성과 그 특성
Ⅳ. 마무리-1980년대 풍물운동에서 발현된 굿성의 가능성과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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