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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혜윤 (광주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신학과사상학회 Catholic Theology and Thought 가톨릭신학과사상 제71호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11 - 53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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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유다교 신비주의, 곧 ‘메르카바 신비주의’와 성경 예언 전승사이의 연계성은 다양한 소재들의 역사적 발전, 체험과 해석이 가지는 중첩-보완적 상관성, 동일한 용어 혹은 소재 활용의 연속성과 차별성 등 매우 세분화된 근거들을 전제로, 개별적이고 다각적인 관점에서 접근되어야 하는 주제이다. 적어도 이러한 인식은, 숄렘이 제시한 것처럼 유다 묵시문학과 초기 유다 신비주의 사이의 연관성을 단순하게 표층적 차원에서만 접근할 수 없음을 인식하게한다. 그러나 구약 성경 예언 전승이 헤칼롯 문헌 제작에 주요한 소재들을 제공한 것은 부인할 수 없어 보인다. 예언서의 몇몇 본문들(에제 1장, 이사 6장, 다니 7장 등)은 메르카바 신비주의 작품의 중심 요소들을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병거-어좌’ 이미지는 하느님의 통치[神政]와 그분의 전사로서의 이미지가 함께 연합되면서 생성된 표상이며, 이는 어좌를 좌우로 보좌하고 있는 군대의 존재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위의 세 본문은 모두 환시의 시공간적 배경을 명시하고 있는데, 이는 해당 신비 체험과 환시가 지상의 영역에서 발현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또한 환시 장면은 대부분 지상 성전에서 행해지던 전례 예식과의 유사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지상에서 드리는 전례적 찬송의 자리를, 지상에서 유비적으로나마 천상계를 체험하는 자리로 이해하고자 한 저자들의 의도를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불, 물, 생물 등의 모티프들은 예언 전승과 헤칼롯 문헌 안에 보편적으로 발견되는 소재들이었으며, 특별히 생물들은 때때로 천상 존재(에제 1장은 커룹 / 이사 6장은 사랍)와 동일시된다. 차별화된 내용도 발견된다. 예언 전승이 소개하는 환시의 수령자는 대부분 수동성과 강제성을 체험하는데, 이는 특별히 메르카바 신비주의에서 드러나는 능동적 훈련이나 자발적 참여와는 구별된다. 또한 헤칼롯 문헌에서 발견되는 신비 체험은 개별적이고 사적인 체험으로 남게 되지만 성경의 예언자의 환시 체험은 공적 활동의 초석이 된다. 헤칼롯 문헌이 언급하는 7개의 천궁과 그것을 통과하여 도달하는 천상의 구조는 성경 본문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7개의 천궁은 아마도 제2성전이 무너진 이후, 기존 성전의 모습이 더 이상 언급되지 않으면서 새롭게 형성된 구조로 파악된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초기) 유다교 신비주의 개관
3. 메르카바 신비주의의 기원
4. 나오는 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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