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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13.5
- 수록면
- 295 - 345 (51page)
- DOI
- 10.17068/lhc.2013.05.16.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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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령화, 무연사회, 고독사의 사회문제에 대한 일본사회의 대응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오사카 센리뉴타운에 대한 사례연구의 방법으로 지역조직의 양상과 역할을 고찰한 것이다. 주민들의 강한 정주 성향으로 인해 일본의 신도시는 심각한 수준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일본의 신도시에서는 지역적 조건에 따라 자치회의 지연조직이 발달하여, 주민들 간에 매우 높은 수준의 사회적 유대가 형성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지연조직은 시간이 흐르면서 농촌의 지역공동체와 같이 폐쇄성과 배타성을 나타내는 경우까지 있다. 자치회는 노인의 고립과 고독사의 위기를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아파트 재건축으로 혼란의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자발적 결사체는 民ㆍ官ㆍ學ㆍ公의 합종연횡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으며, 다양한 수준의 지연적 유대를 형성하고 있다. 현대 일본인들의 개인주의와 상충되지 않는, 낮은 수준의 사회적 유대를 단기간에 폭넓게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조직으로서의 자발적 결사체가 노인의 고립과 고독사 방지에 유효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자발적 결사체의 지역재생 활동은 주민들의 참여율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항상 안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도시공동체 만들기 담론이 유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지역조직의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의 일상적 교류와 사회적 유대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
목차
[초록]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2. 뉴타운이라는 고향
3. 지역조직에서의 사회적 유대
4.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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