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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화연 (한국방송) 윤순진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통권 제98호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40 - 76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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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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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호시설 입지를 둘러싼 사회갈등은 환경정의 관점에서 접근하여 환경 불평등을 야기하는 사안의 구조적 속성을 드러내고 지역적 사안이 아니라 전국적 사안으로 공론장을 넓힘으로써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 연구에서는 밀양에서 벌어진 고압송전선로 건설을 둘러싼 갈등문제를 언론이 환경정의 관점에서 적절하게 보도하고 있는지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중앙 일간지 9개와 지역 일간지 2개의 보도 빈도와 양, 프레임을 분석하고, 이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면접 결과와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를 보면 첫째, 밀양 송전선로 건설 갈등에 대해 중앙 일간지는 지역 일간지보다 이 문제를 주요한 정책의제가 되어야 할 문제로 주목하지 않고, 한 지역의 사안으로 축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둘째, 밀양 송전선로 건설 갈등 보도 프레임은 언론사의 지역별·정치 성향별로 차이가 있었다. 지역 일간지는 한전의 일방적인 공사 방식의 부적절성에 관심을 두면서 분신 사건 후 환경정의 프레임으로 보도하는 비중이 증가하긴 했지만 여전히 단순 정보 전달 위주로 하여 갈등대립 프레임으로 접근하였다. 보수 성향의 중앙 일간지는 해당 사건 과정에서 분신 사건 전후에 보도 빈도에 큰 차이가 없었고 폭력과 대립, 주민의 위법성, 분신 등 부정적 측면을 부각하면서 비환경정의 프레임으로 보도하였다. 진보성향의 중앙 일간지는 불평등한 전력 체제에 주목하며 환경정의 프레임을 주요 프레임으로 채택하여 심층적·총체적으로 접근하였다. 셋째, 지역 주민들은 환경정의 관점에서 문제에 접근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중앙 언론의 무관심, 대립 상황만 전달하는 보도, 한전 편향적인 보도를 언론 보도의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 연구를 통해 현재 한국 언론은 국가 에너지 정책과 연결되어 있는 송전선로 갈등을 전국적으로 공론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지 못하며 전반적으로 지역 주민반대운동에 내재되어 있는 환경정의 관점이 논의의 장에서 축소 또는 배제되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목차

1. 문제 제기와 연구 질문
2. 이론적 논의와 사건의 구조적 배경
3. 연구 방법
4. 조사 결과 분석과 해석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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