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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성권 (동국대학교박물관)
저널정보
신라사학회 신라사학보 신라사학보 제25호
발행연도
2012.8
수록면
351 - 399 (4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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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예 정권기 조성된 것으로 확인된 불교조각은 현재까지 한 점도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스스로 미륵이라 칭하고 직접 경전을 저술하기도 하였던 궁예의 행적을 고려한다면 태봉으로 대표되는 궁예 정권기에도 많은 수의 불교조각들이 조성되었을 것이다.
본고에서는 궁예 정권기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안성 기솔리 석불입상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불교 조각연구에 있어 나말려초기 이후의 불상들은 삼국시대나 통일신라시대의 불상처럼 양식분석만으로 조성시기를 추정하기에 무리가 있다. 이에 고고학·민속학·역사학간의 학제간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본문에서는 먼저 궁예미륵으로 전칭되고 있는 안성기솔리 석불입상을 살펴보았다.
궁예관련 구비전승의 사실성은 이미 민속학·국문학학계에서 오래전부터 인정되고 있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근래 들어 역사학계에서도 궁예관련 전승의 사실성을 살펴보았으며 주변 지역 및 개태사 석조삼존불입상과의 양식비교를 시도하였다. 이밖에 안성 기솔리 석불입상과 유사한 양식의 통일신라 금동불과도 비교연구를 시도하였다. 이러한 양식 비교 이외에 기솔리 석불입상이 입을 벌린채 조각된 불상임을 확인하였다. 여래상이 입을 벌린채 조각된 경우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인도에서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특별한 여래의 이미지를 만든 자로 스스로 미륵이라 칭한 궁예를 상정하였다.
기솔리 석불입상이 입을 벌린 채 조각된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불상 상호를 3D 스캔 하였으며 Z-map효과와 디지털 탑본 효과 이미지를 만들었다. 여래상이 입을 벌린 채 조각된 모습은 궁예 정권기 조성된 것으로 충정되는 철원 동송읍 마애불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밖에 안성 기솔리 석불입상이 궁예 정권기 조성된 불상임을 논증하기 위해 양식분석과 더불어 궁예 관련 구비전승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궁예 관련 구비전승은 그 사실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찰 결과 안성 기솔리에 전해지는 궁예관련 구비전승 역시 사실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안성 기솔리 석불입상은 궁예 정권기 조성된 불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주장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양식적 특성
Ⅲ. 조성시기와 尊名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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