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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경은 (서울여자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42집
발행연도
2012.9
수록면
287 - 31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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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50년대의 여성잡지에 나타난 계몽의지와 수치심의 관계를 고찰하였고 이는 다음과 같이 결론지을 수 있다. 첫째는 허례허식코드를 활용한 계몽이다. 유교사회의 특성상 축첩제가 500년 이상 유지되어 왔지만 여성의 입장에서 보면 남편이 다른 여자를 첩으로 취하는 것은 본처와 첩 양편에 여성 억압적인 폐습이었다. 필자와 독자들은 이에 문제를 제기하고 여러 방면에서 수치심을 자극하여 축첩제는 공식적으로 폐지되었다. 마치 800년 동안이나 지속되었던 중국의 전족이 한 세대, 약40년 만에 폐지되었던 것과 같다.
둘째는 타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수치심과 계몽의 관계이다. 자기 주관보다는 외부의 시선을 의식한 계몽으로 볼 수 있다. 기독교적 세계관에 바탕을 둔 서구인들이 한국의 무속신앙을 원시인의 토속종교처럼 취급하자 한국인은 부끄러움을 느끼고, 선진화를 추구하면서 기와집을 만들고 길을 닦고 아파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한국적인 것들을 없애고 무속과 미신 등을 축출하였다. 문제는 타자의 시선을 의식하는 과정에서 서양의 것을 '정전화'하면서 한국적인 것을 없애 버렸다는 데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선행연구

3. 허례허식과 계몽과의 관계

4. 문화제국주의적 시선과 계몽의 관계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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