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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락용 (전북대)
저널정보
국어문학회 국어문학 國語文學 第54輯
발행연도
2013.3
수록면
401 - 42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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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는 민중 전체의 노래라고 하지만, 누가 어떻게 해서 부르는가에 따라 성격이 달라지며, 생활의 거의 전 영역에 걸친 기능에 따라 각기 특이한 형태를 갖추고 있어 종류를 열거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다양하고 풍부하다. 본고는 민요를 정면으로 다루기보다는 문학적·연극적인 개념인 ‘희극성’을 동원해, 민요의 한 갈래인 풍소요의 해학과 풍자성을 엿보는 작업이었다. 이는 굿과 일, 놀이, 노래의 의미와 기원이 같고, 사람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인간 고유의 것이라 점에서, 그리고 가장 민중적이고 민주적이라는 점에서 가능한 일이었다.
선학들도 연구를 통해 비슷한 견해를 폈다. ‘풍소요’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한 임동권은 ‘소박성’과 ‘해학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파악하면서, ‘소박성’이 인간적 본연의 순진성을 의미하고, 기교와 과장이 없는 것으로 봤고, ‘해학성’은 사회체제에 대한 불만이 있을 때의 풍자로서, 악의 없는 명랑성을 보여준다고 보았다. 박경수는 “풍소유희요는 어떤 대상을 놀리거나 풍자하기 위한 놀이에서 부르는 노래이다. 그래서 노래의 내용은 자연 놀이의 대상을 우스꽝스럽거나 혹은 특이하게 묘사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풍소요’에는 첫째, 풍소의 대상에 따라 인물의 모습이나 신분 등을 해학적으로 묘사하거나 풍자하기 위해 부른 ‘인물유희요’, 둘째, 신체의 비정상적인 모습이나 특이한 모습을 희롱해서 부른 ‘신체유희요’, 셋째, 버릇이 유별난 사람을 놀리거나, 상대편을 욕설, 비방할 때 하는 ‘버릇유희요’가 있으며, 따로 항목이 분류되어 있지 않으나 풍소요의 요소를 두루 갖춘 성(性) 혹은 음담(淫談)과 관련된 노래들이 있다. ‘풍소요’는 결국 “야유, 조롱, 농담”이며 “사람, 동물, 사물의 움직임을 모방하여 표현하려는 본능”에서 나온 것이고, 풍자와 자유로운 쾌활성으로 굿, 일, 놀이의 세 가지 생활양식이 함께 하는 것이다.

목차

1. 서론
2. 풍소요 분류 방법의 문제점
3. 풍소(諷笑)의 대상에 따라 나타난 희극성
4.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s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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