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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인혁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44집
발행연도
2013.3
수록면
203 - 233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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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이태준의 역사소설 『황진이』와 『왕자호동』에 나타나는 반계몽적 성격을 분석하였다. 이태준의 장편소설이 대개 경세(經世)의 사업에 뛰어드는 젊은이들을 다루고 있는데 반하여, 『황진이』와 『왕자호동』은 이 ‘경세의 사업’을 방해하거나, 바로 그 사업 때문에 상처받게 되는 젊은이들을 다루고 있다. 이것은 이태준이 『복덕방』이나 『패강랭』과 같은 단편소설 속에서 보여주었던 세계관을 재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자전적 소설인 『사상의 월야』에서 원형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바, 이태준의 장편소설에서 주인공들은 결혼 및 연애에 실패하고 나서야 계몽과 경세의 사업에 뛰어들었다. 즉 공(公)의 영역으로의 진출은 반드시 사(私)의 희생 혹은 실패를 요구했던 셈이다. 하지만 『황진이』는 경세의 사업에 몰두하는 남성주체들을 아름다움을 통해 굴복시키고 훼절시키는 문화적 반영웅을 다루고 있으며 『왕자호동』은 ‘사업’ 때문에 필연적으로 사적영역과 미(美)가 파괴됨을 지적하고 있다.
바로 이 지점으로부터 우리는, 근대에 의해 이미 파괴되었거나, 곧 파괴될 운명에 처한 것들을 집요하게 되새기는 이태준의 사업의 한 원형을 마주하게 된다.

목차

국문초록
1. 이태준 역사소설의 예외적 성격
2. 황진이, 망국의 정령
3. 왕자호동, (반)멸사봉공의 화신
4. 역사를 우회하는 글쓰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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