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전통음악학회 한국전통음악학 韓國傳統音樂學 第12號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7 - 40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서울의 긴 소리는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에 서울·경기 지방을 중심으로 불리던 잡가를 말한다. 발생 연대는 불분명 하지만 조선 후기 서민층에서 불리던 민속악 중의 하나이지만, 19세기초에서 20세기초에 대중에게 인기가 많은 노래이다. 본고에서는 서울의 긴 소리 중 출인가의 이론적 배경과 선율구성과 종지형, 장단형태 등 음악적 내용을 황용주의 경서도창악대계에 실려있는 김기수 채보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출인가는 느린 6박장단과 빠른 변형 4박장단으로 엮어나가는 소리로 〈제1마루+후렴+제2마루+후렴+제3마루〉의 형식으로 되어 있다.
제1마루는 종지형의 형태로 구분하면 5개의 악절로 나눌 수 있으며 후렴이 있다. 제2마루는 4개의 악절로 구분되며 제1마루와 동일한 후렴이 있다. 그리고 제3마루는 2개의 악절이며 후렴이 없다. 그러므로 출인가의 특징적 구조는 각 마루마다 5절, 4절, 2절 등 일정치 않은 악절로 구분된다는 점과 제1, 제2마루에는 후렴이 있으나 제3마루 뒤에는 후렴이 생략되어 있다.
2. 선율형태는 작은 굴곡을 이루는 곡선이나 수평에 가까운 완만한 곡선의 연결이전 곡에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제1마루는 음 진행이 상, 하의 굴곡을 이루고 있는 점이 특징이지만 제2마루 이하의 선율은 하나의 음을 길게 뻗어 나가면서 2~3도 윗음의 장식음이나 다양한 시김새를 가미시켜 나가는 선율진행이 대부분이며 선율의 진행은 순차 하행이나 상행하는 선율형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 곡의 음 구성은 솔(G)·라(A)·도(C)·레(D)·미(E)의 5음음계 평조와 동일하다.
3. 제1마루의 5절 전체의 종지형은 Eb-Ab의 4도 상행 종지로 동일하다.
제2마루는 F-Ab의 3도 상행 종지와 F-Bb, 또는 Eb-Ab의 4도 상행 종지 선율이 교대로 나타나고 있다. 제3마루는 F-Bb의 4도 상행 종지형이다.
또한 1마루나 제2마루의 후렴부분은 F-Bb의 4도 상행 종지형이어서 위와 유사하다. 그러므로 출인가에 나타나는 종지형은 전반부에서는 4도 상행 종지인 반면, 후반부에는 3도 상행과 4도 상행이 뒤섞여 있다고 하겠다.
4. 장단의 특징은 제1마루에서부터 제2마루-제3마루로 내려오면서 점차 장단의 수가 줄어드는 현상을 볼 수 있으며 도드리의 기본형 장단 외에 쿵(鼓)을 생략하거나, 쿵을 채(鞭)나 겹채로 처리하는 등 여러 가지 변형을 구사하고 있다. 또한 후렴 부분에서는 도드리가 아닌 빠른 타령 장단에 의해 불려지고 있는데 타령장단 역시 다양한 변화형 장단이 쓰여지고 있어서 단조로운 리듬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 하겠다.

목차

[국문요약]
Ⅰ. 출인가의 이론적 배경
Ⅱ. 선율구성과 종지형
Ⅲ. 장단 형태
Ⅳ.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4-679-000391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