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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金昌賢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목간학회 목간과문자 목간과문자 제9호
발행연도
2012.10
수록면
69 - 10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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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화사는 현종이 부모인 안종과 효숙태후의 명복을 위해 창건한 眞殿 사원이자 부모의 능 근처에 위치한 陸寺였으니, 현화사비는 寺碑이면서 신도비의 성격도 지녔다. 그래서 비문에 그들에 대한 부정적 내용은 일체 기재되지 않았고 사실이 많이 왜곡되었다. 현화사는 현종 세력이 정변으로 정권을 장악한 기념으로 지은 사찰인데도 현종 즉위가 禪讓을 받아 이루어진 것임을 내세웠기 때문에 그 비석에는 정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다. 하지만 비석의 공신 칭호를 들여다보면 현종이 정변으로 즉위했음을 알아낼 수 있다.
안종 건릉, 현화사, 직산 홍경사 조영은 서로 맞물린 사업으로 현종 옹립 공신들이 주도했다. 현화사비는 안종 건릉의 移蔡과 현화사 창건의 내력은 물론 그 주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현종 옹립 공신들과 對거란 전쟁 공신들이 현종대에 권력을 장악했다. 이들은 대개 한미한 신진가문 출신으로 과거급제자가 다수였고, 중부지역 출신이 다수였는데 이들의 대두로 권력그룹이 교체되었다. 정변, 전쟁과 신진세력의 대두로 官制와 호칭의 조정이 필요했는데 그것이 현화사비에 반영되었다.
유가종(법상종) 교단과 신자들이 최사위, 채충순, 최항 등을 중심으로 결집해 현종을 보호하고 즉위 시켰다. 현종 즉위ㆍ치세 기념사업이 유가종을 중심으로 펼쳐졌는데 최사위가 총감독한 유가종 현화사 창건도 그중의 하나였다. 이 절은 불전(금전), 법당(강당), 진전, 숭경전, 봉래전 등으로 이루어졌는데 불전(금전)에는 미륵이, 법당(강당)에는 미타가 모셔졌고, 전전에는 현종의 부모, 누나, 왕후가 봉안되었다. 위상이 높은 현화사의 창건은 중앙에서 비주류였던 유가종을 주류로 진입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 고려 불교계의 불균형이 시정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현화사비의 성격
Ⅲ. 현화사 건립주체와 공신세력
Ⅳ. 최사위의 불교 성향과 현종 옹립
Ⅴ. 현화사의 특징
Ⅵ.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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