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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성현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목간학회 목간과문자 목간과문자 제2호
발행연도
2008.12
수록면
97 - 12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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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城은 신라가 축조한 성, 또는 점령하여 활용하는 성으로 규정할 수 있을 것이며, 신라 城址는 그 遺址를 말한다. 신라 성지는 한반도 중·남부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데, 통일 신라의 영역을 생각했을 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여기에서는 다른 어떤 종류의 유적에서보다 풍부한 신라 토기, 기와, 철기, 기타 유물들이 출토되었으며, 그 중에는 문자가 있는 것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이 글에서는 신라 성지에서 출토된 문자 자료의 현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분류 작업을 시도하여 각 부류가 어떤 성격을 갖고 있는지 간단하게 제시하였다.
성지 출토 문자 자료를 우선 지역별 성지별로 정리하였다. 여기에서 지역 구분은 통일 신라의 행정 구역에 따랐는데, 통일 신라는 王都를 제외한 전국을 9州로 나누고 있었다. 문자 자료의 출토 양상은 지역적으로 큰 편차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王都의 월성에서는 목간을 비롯하여 다양한 명문 기와가 출토되었으며, 漢州 지역의 자료가 많은 것은 현재까지 발굴조사가 많이 이루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백제 땅이었던 熊·全·武州 지역에서는 주로 명문 기와가 출토되었는데 시기도 늦은 편이고 명문의 형식도 복잡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들 자료를 다시 ① 축성비 및 맹문 성석, ② 기타 사적비, ③ 목간 및 인장, ④ 명문 와전, ⑤ 기타 명문 유물로 분류하였다. 이 가운데 가장 광범위하게 출토되면서도 기존에 많이 논의되지 않았던 명문 와전에 비중을 두고 살펴보았다. 통일 신라 이후 기와의 편년에서 가정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은 타날판의 변화라고 할 수 있는데, 통일 직후까지는 단판으로 제작하다가 점차 장판을 사용하게 된다. 월성에서는 단판 제작 기와가 발견되었지만 지방 산성에서 출토된 기와의 대부분은 장판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시기가 늦다고 할 수 있다. 기와 명문은 대체로 기와의 제작 및 사용처와 관계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장판 제작 기와의 명문은 사용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이해되기도 하였다. 신라 성지에서 많이 출토되는 郡縣名이나 “官”이라는 문자가 있는 기와는 그것의 사용처가 군현의 관용 건물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신라 성지 출토 문자 자료는 대체로 사적비, 목간, 명문 기와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시기적으로는 사적비가 중고기, 목간이 6세기 중엽에서 7세기, 명문 기와가 7세기에서 9세기까지 나타난다. 즉 신라 성지에서 문자 자료는 사적비에서 문서 행정을 보여주는 목간으로, 이어서 기와 생산과 관련된 분야까지 확대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머리말
Ⅱ. 지역별 성지별 문자 자료 출토 현황
Ⅲ. 문자 자료의 분류와 각 부류의 성격
Ⅳ. 맺음말
참고문헌
<日文要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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