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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병태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통일인문학논총 제54집
발행연도
2012.11
수록면
199 - 23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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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의 ‘물신(Fetisch)’ 개념은 그의 사상 전반을 이해하는 데 있어 상당히 중요한 단서가 됨에도 불구하고, 연관된 이론사의 면면을 살펴볼 때 적절하게 해석되고 평가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이는 무엇보다 이 개념이 『자본』을 통해 전격적으로 등장했다는 일반적인 오해와 관련이 깊다. 특정 개념의 전사(前史)에 대한 몰이해는 이 개념을 긍정적으로 보는 입장이든 그 반대 입장이든 공통적으로 나타남으로써 그에 대한 적확한 수용과 평가에 있어 지속적인 장애 요소로 작동한다. 따라서 물신 개념의 적절한 해석을 위해서는 그 전사에 대한 고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마르크스는 실제로 물신 개념을 이미 1842년에 수용했고 그 이후의 저술들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물론 이 개념의 이론적 비중은 일정한 부침의 경향을 보여주고 있고 그가 이 개념을 일관되게 특별한 의미로 사용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초기 저술에서 마르크스는 물신 개념을 비판적 맥락에서 사용하고자 시도한다. 물론 이 시도는 그의 이론적ㆍ실천적 전환과 더불어 중단되긴 하지만, 그럼에도 마르크스의 물신 개념이 KA 이전에도 사용되었고 더욱이 현실비판을 위한 이론적 도구로 활용되었다는 점에서 마르크스 물신 개념의 해석과 평가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아울러 물신 개념의 이러한 부침은 그 자체로 마르크스 사유와 연동하여 그의 이론적ㆍ실천적 지평과 전개의 전모를 드러내는 지표가 된다. 초기 저술에 나타난 물신 개념을 고구하는 일은 그와 같은 개념의 운동을 이해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단초를 제공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라인신문』 및 『독불연보』와 ‘물신’ 개념
3. 맺는 말 : 개념의 실험과 적용이 남긴 의미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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