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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유교적 관점에서 현행 다문화교육의 문제점을 밝히고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다문화교육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둔다. 유교에 입각한 다문화교육은 음양대대의 원리를 통해 도출된 감응, 조화, 균형의 요소를 바탕으로 어울림과 관용의 방법을 지향한다. 아울러 리일분수 원리에 기초한 인, 충서, 애민을 통한 자기성찰적인 교육을 추구한다. 따라서 유교전통에서 추출한 다문화교육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첫째, 이상적인 다문화공동체를 위한 다문화교육은 ‘仁’을 바탕으로 한다. 다문화사회에 포함되는 각 구성원간의 차이에 토대한 조화를 추구하고, 이주민과 원주민이 분리되지 않은 존재로서의 개인을 전제한다. 둘째, 다문화교육의 가치와 목표는 인, 충서, 애민과 같은 요소를 기초로 한 같음과 다름에 대한 통일교육과 감응, 조화, 균형을 바탕으로 한 어울림과 관용의 통합교육으로 요약된다. 셋째, 다문화교육의 내용은 자기성찰 과정을 통한 ‘위기지학(爲己之學)’을 강조하여 사람다운 삶을 중요시하며, 이에 의한 학습자의 원만한 품성발달을 추구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현행 다문화교육의 한계
3. 다문화교육의 유교적 원리
4. 다문화교육의 유교적 지향점
5.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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