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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동준 (경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37輯
발행연도
2012.11
수록면
47 - 7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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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한국 유학과 도교의 중추적인 인물인 최치원이 갖는 사상적 위상을 검토하기 위해 그가 남긴 伽倻步引法을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했다. 최치원이 도교에 깊은 관심을 보이게 된 계기는 그가 唐에 유학하고 있을 무렵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의 도교 신선술의 핵심은 내단 수련방법인 還返과 신선의 경지를 구현하는 시해라고 볼 수 있는데, 최치원이 창안했다는 가야보인법은 바로 시해법과 관련된다.
가야보인법의 존재는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에 처음 언급되는데, 그동안 이름만 알려져 있고 그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없었다. 새롭게 발굴되어 소개되는 「乘門衍會」라는 문헌에서는 가야보인법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에 의하면, 가야보인법은 고대 도교 법술인 禹步의 일종으로 확인되었는데, 기문둔갑의 원리에 근거한 步?踏斗를 통해 신선이 되는 술법이라는 것이다. 「승문연회」의 기록에 따르면, 최치원이 가야산 해인사에서 은거할 무렵 신라 승려 玄俊으로부터 ‘步捨引游法’을 배우고 난 뒤, 보사인유법을 가야금의 원리에 맞추어 다시 개량한 것이었다.
이상과 같은 논의를 통해, 최치원은 중국의 도교를 수용하는 과정에 한국 고유 선도에 내재한 풍류정신을 계승함으로써 삼국통일 이후 한국인으로서의 주체성을 정립했던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최치원이 「鸞郞碑序」에서 한국 고유의 선도를 ‘玄妙之道’라고 언명한 연유도 가야보인법의 수련과 관련된다고 추측할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문제 제기
2. 보인법의 내력과 『승문연회』
3. 가야보인법의 전승과 가야금 창작설
4. 현묘지도와 풍류정신
5. 남은 과제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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