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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영순 (상지대)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35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173 - 20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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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옥중호걸」이 이광수 전집에 수록할 때 ‘브엄’을 ‘부엉이’로 표기하여 발생된 시 해석상의 오류를 살폈고, 아울러 「옥중호걸」과 「곰」이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의 영웅성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일 개연성을 추적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옥중호걸」은 1910년대 발표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문학사적으로 많이 다뤄졌으나. 발표 당시 표기인 ‘브엄’이 전집에 수록될 때 ‘부엉이’로 오기되는 바람에 제대로 해석·평가되지 못한 결과를 낳았다. 전집을 텍스트로 선택한 기존의 논의들은 원본의 의도와는 다른 해석을 해서 이광수의 창작의도를 충분히 발견하지 못한 점이 있었다. 그리고 「옥중호걸」과 「곰」의 작품 분석을 통해 시적 대상이 당시의 실제 인물인 안중근과 연결될 가능성을 찾아 텍스트 해석의 지평을 넓혀 보았다.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사건을 소재로 하여 「옥중호걸」에서는 ‘투옥된 안중근’을 ‘철창에 갇힌 범’으로, 「곰」에서는 ‘사형당한 안중근’을 ‘죽어가는 곰’으로 형상화하여 당대의 현실인식을 반영한 작품임을 확인하였다.
이광수는 「옥중호걸」과 「곰」을 통해 안중근의 영웅적 행적을 예찬함과 동시에 그의 죽음을 애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영웅시를 선택했으며, ‘범’과 ‘곰’의 상징성을 도입하여 민족 공동체의 저항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내었다. 따라서 이광수는 근대시의 출발점에서 새로운 시형을 모색하여 1910년대 영웅 서사시의 가능성을 예고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전집 수록과정의 오기와 시해석의 오류
Ⅲ. 「옥중호걸」의 창작 배경
Ⅳ. ‘투옥된 안중근’과 「옥중호걸」
Ⅴ. ‘사형당한 안중근’과 「곰」
Ⅵ. 영웅 서사시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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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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