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원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법학원 저스티스 저스티스 통권 제133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91 - 114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영국에서는 2012. 3. 8. 소비자보험법案이 국왕의 승인을 득함으로써 올해 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는 과거 수년간 영국 법개정위원회 주도로 진행되어 온 영국 보험계약법 개혁작업이 일단락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위 소비자보험법은 종래 영국 보험학계와 실무계의 비판의 대상이 되어 온 1906년 영국해상보험법상 고지의무제도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고자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소비자보험법案은 우리 상법과 달리 보험계약자 등의 고지의무를 보험자의 질문에 정직하게 답변하여야 할 소극적 의무로 전환하고 있고 있다. 특히 위 법안은 보험계약자에게 보험자의 질문에 합리적 주의를 기울여 부실고지를 하지 않을 의무를 부과하고 있을 뿐 아니라, 보험계약자 등의 내심의 상태를 고의적인 경우와 과실에 기한 경우로 분류하여 그 법률 효과를 달리 하고 있다. 고의에 기한 부실고지의 경우 보험자는 보험계약을 취소할 수 있으나, 과실에 기한 부실고지의 경우에는 부실고지가 없었을 경우 보험자가 취하였을 가정적 상황을 기준으로 보험금지급책임을 달리 규정하고 있는 소위 비율적 보상원칙을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영국법의 입장은 고지의무를 둘러싼 세계적 입법 추세에 부응하는 것으로서, 보험계약자 등의 보호의 관점에서 우리에게 참고할 가치가 충분하다. 그러나 과실에 기한 부실고지의 경우 부실고지가 없었을 경우에 보험자가 취하였을 가정적 상황에 대한 종국적 판단 주체가 누구인지, 어떤 상황이 과연 부실고지가 없었을 경우에 보험자가 취하였을 보험계약 조건이 될 것인지 하는 문제는 명확하지 않다. 특히 과실에 기한 부실고지에 대한 구제책으로 인정되는 비율적 보상원칙의 운영과 관련하여 과연 부실고지가 없었다면 보험계약자가 부담했어야 할 보험료가 얼마가 될 것인지 하는 문제는 또 다른 분쟁의 소지를 안고 있다는 난점이 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전제들이 해결되지 않는 한 입법론으로서 영국소비자보험법의 규정태도를 급격히 도입하는 것은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목차

논문요지
Ⅰ. 들어가며
Ⅱ. 영국소비자보험법 제정의 배경
Ⅲ. 영국 소비자보험법案의 주요 내용
Ⅳ. 결론 및 입법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과 연관된 판례 (2)

  • 대법원 1991. 5. 14. 선고 90다카25314 판결

    가. 보험증권 아래에서 야기되는 일체의 책임문제는 외국의 법률 및 관습에 의하여야 한다는 외국법 준거약관은 동 약관에 의하여 외국법이 적용되는 결과 우리 상법 보험편의 통칙의 규정보다 보험계약자에게 불리하게 된다고 하여 상법 제663조에 따라 곧 무효로 되는 것이 아니고 동 약관이 보험자의 면책을 기도하여 본래 적용되어야

    자세히 보기
  • 대법원 2010. 7. 22. 선고 2010다25353 판결

    [1] 상법 제651조는 고지의무 위반으로 인한 계약해지에 관한 일반적 규정으로 이에 의하면 고지의무에 위반한 사실과 보험사고 발생 사이에 인과관계를 요하지 않는 점, 상법 제655조는 고지의무 위반 등으로 계약을 해지한 때에 보험금액청구에 관한 규정이므로, 그 본문뿐만 아니라 단서도 보험금액청구권의

    자세히 보기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4-360-000804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