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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동춘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48호
발행연도
2012.11
수록면
211 - 229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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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시대 대부분의 영국 사람들은 동양, 그리고 동양의 문화를 자신들과 다른 타자의 것으로 마땅히 구분되어야 한다는 이항 대립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캔터베리 이야기 The Canterbury Tales』의 화자들 가운데 법률가 the man of law와 종자 the squire는 동양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양 문화의 상대적 우월성을 통하여 동양의 문화를 강압적으로 통제하거나 흡수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대표적 오리엔탈리스트 Orientalist들이다. 법률가는 법이라는 보수적이며 전통적 학문에 깊숙이 빠져있는 화자로서 서양의 그리스도교를 동양의 이슬람교와 철저히 구분하고 있다.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법률가는 각각의 종교를 대표하는 여성들의 성격과 본질을 작품에서 대비시키고 있다. 낯설고 자신들과는 다른 비인간적인 타자 the Other로서 이슬람교도와 이교도들 설정한 뒤, 법률가는 궁극적으로 이들을 강압적이든 혹은 신의 섭리에 의하든 자신이 믿는 종교로 교화내지 개종시킬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여주고 있다. 서양의 이항 대립적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법률가의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과는 달리 종자가 보여주는 오리엔탈리즘은 아직은 성숙치 못한 그의 행동과 판단에서 비롯된다. 종자는 어디선가 자신의 접한 동양의 이야기 내용과 스타일을 다른 순례꾼들에게 새롭게 보이기 위해서 자신의 이야기 안에 그대로 수용하고 있다. 그러나 그가 사용하는 동양의 이야기 소재와 스타일은 피상적으로는 동양의 것일지 모르나 실제 여러 면에서 동양의 것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여러 면에서 경험이 미숙한 종자가 동양의 내러티브가 지닌 본질적 특징과 효과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이를 자신에게 익숙한 서양의 내러티브 안에 단순히 수용하여 동화(융합)시키는 과정에서 비롯된다.

목차

[국문초록]
I.「법률가의 이야기」: 서양의 종교 안에서 이교(異敎)의 통제와 순화
II.「종자의 이야기」: 동, 서양 내러티브의 이종교배 exogamy
III. 동양의 문화에 대한 초서의 관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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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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