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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혜정 (이화여자대학교) 최유미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디자인학회 Archives of Design Research 디자인학연구 통권 제104호(Vol.25 No.5)
발행연도
2012.11
수록면
9 - 14 (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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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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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실제 세계의 물리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도구를 개발해왔다. 도구의 발전은 곧 문명의 발전이었고, 과학과 기술에 대한 논의도 이의 연장이었다. 도구로서의 기술, 이것이 기술의 진화를 옹호해 온 오랜 변명이었던 셈이고, 이렇게 인간은 기술과 ‘신체 확장으로서의 기계’라는 관계를 맺게 되었다.
하지만 이 기술들은 지나치게 어렵고 복잡한 나머지 기술 그 자체가 제약이 되어, 인간의 편리한 도구라기보다는 어렵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 유사-타자가 되었다. 그리고 현대의 세계는 이러한 유사-타자들로 가득 차 있으며, 이들은 인간의 서투른 사용에 결코 친절하지 않다. 인간이 스스로 만든 까다로운 기술들에 의해 배제되고 소외된 세계가 된 것이다. 게다가 이런 기술들은 자본과 결합하면서 여성 및 빈곤층을 더욱 소외시켜왔다는 것도 사실이다.
현대의 디지털 기술들은 불친절하긴 해도 의도만큼은 계급적으로 독점되려 하지 않는다. 즉, 더 싼 가격에 더욱 수준 높은 기술과 지식을 널리 보급하고자 하고 있는 것이다. 기술의 역할을 긍정하는 연구자들은 기술철학자들이 지적하는 인간 소외에 대해서는 언젠가는 해체해야 할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일부러 차이를 공고히 하여 차별과 계급을 낳는 것을 지향하지는 않는다. 즉 누구에게나 공평한 도구로서의 기술을 지향한다.
덧붙여, 이처럼 새롭게 등장한 기술-기술에 대한 비관적이고 비판적인 입장에도 불구하고-을 매체로서 적극 받아들인 예술의 형태에 대해, 비디오아트, 미디어아트, 컴퓨터아트, 뉴미디어아트 등으로 부른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또한 급진적으로 발달한 미디어가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형태를 확장했을 때는 따로 확장 영화, 확장 애니메이션으로 지칭하는 것도 알려진 사실이다.
작품 〈확장된 신체-AR〉은 형식적으로는 AR기술을 이용하여 일종의 미디어아트로서 확장된 영상표현기법을 탐구하는 동시에, 의미적으로는 기술의 본래의 소명, 즉 인간을 소외하지 않고 인간의 신체를 확장하는 도구로서의 역할에 대한 개념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목차

요약
Summary
1. 작품 배경
2. 작품 의도
3. 제작 진행프로세스
4. 완성작품
참고문헌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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