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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예리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26호
발행연도
2012.10
수록면
357 - 38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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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50년대 문학담론 속에서 고석규 비평의 위치와 그 의미를 탐색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50년대 비평 담론이 대체적으로 ‘새로운 주체성의 발견’을 통해 담론을 구축하려는 욕망을 표출한다면, 고석규는 오히려 담론으로부터 후퇴하여 존재의 심연을 탐색하는 모습을 보인다. 말하자면 그의 문학은 역사적 공백에 대한 대응의식의 결과물이 아니라 공백 자체를 사유하고, 이를 통해 여백 자체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근원적이다. 고석규의 ‘여백의 존재’란 담론의 공백 속에서 와해되어버린 주체성 그 자체이며, 근대적인 주체성이 정립될 수 있는 토대이자 바탕이라 할 수 있다. 존재의 심연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고석규의 ‘여백’은 필연적인 사태를 다시금 우연적인 사태로 환원시키는 고석규 특유의 죽음의 경험을 통해 그 존재성을 드러낸다. 고석규의 이와 같은 사유는 근대적 주체가 성립하기 위해 배제할 수밖에 없었던 타자를 근대적 주체로 성립된 주체성을 와해시키며 끌어안는 것이라는 점에서 탈근대성을 지향하는 것이라 평가할 수 있다. 특히 고석규 스스로는 의식적으로 의도치 않았다 하더라도 그의 사유는 저자의 죽음을 선언하며 ‘읽기로서의 글쓰기’를 주장한 바르트적인 텍스트성이 내재해있다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텍스트성의 관점에서 고석규 비평의 에세이적인 특성의 의미를 고찰해보았으며, 이를 통해 고석규가 주장하는 ‘현대의 서정’의 정체에 대해 탐색해 보았다.

목차

1. 1950년대 비평 담론의 지형도와 고석규 비평의 특이성
2. 죽음의 경험과 ‘여백의 존재성’
3. 에세이적 글쓰기와 사랑의 공동체
4. 고석규의 ‘바깥’의 사유와 탈근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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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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