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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영숙 (성공회대)
저널정보
경성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논총 인문학논총 제30집
발행연도
2012.10
수록면
259 - 29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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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에 이르는 시기는 거대한 전환의 시기였다. 이 시기가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냉전 시대의 마지막 유물인 동북아 냉전체제가 종식되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한국전쟁 이후 삼십여 년을 지속해온 냉전 이데올로기와 대항이념이라는 틀이 사라지는 탈냉전의 시대가 도래했다고는 하지만, 사라진 것은 전면전의 전선일 뿐이었다. 현실은 아직도 겨울이었다. 내면화된 냉전의식은 여전히 잔존해 있으면서 미국으로 대변되는 거대 자본주의의 위협까지 커지는 UR시대를 맞이하면서 상황은 전시대보다 더욱 어렵고 혼란스러워졌다. 국가통제로부터 시장이 해방되었지만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도태되는 시대를 맞이하면서 한국영화는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그러나 위기는 또 다른 가능성의 시작이기도 했다. 이 시기에 이르면 새 시대에 대한 성찰의 기제이자 아시아적 정체성과 새로운 연대를 고민케 만드는 계기로서 영화와 영화담론이 비중있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시기에 급격히 증가한 영화공동체와 크고 작은 영화제, 영화 저널들은 영화의 사회적 기능을 성찰하고 새로운 시대를 사유하는 실천적 장이 되었다. 패권적 자본주의와 국가주의가 힘을 얻어가고 있던 탈/냉전 시기에 중국영화의 수용이 보여준 긍정적인 면이 있었다면 그 중 하나는, 탈식민적이고 탈자본적인 생존 가능성을 타진하고 비판적인 탈국가적 초국가적 공간으로서의 아시아를 상상하는 일에 일조했다는 것이다. 이 논문은 냉전에서 탈냉전으로 옮겨가는 세계사적 변환기에 한국의 영화수용 문화가 보여준 변화는 무엇이었으며 한때 적국이었던 중국의 영화적 부상을 보면서 한국인은 어떤 참조점을 발견했는지 그 방식과 맥락이 갖는 의미를 탈/냉전 현실의 대응방식이라는 점에서 탐색해보자는 목표를 갖고 있다.

목차

Ⅰ. 탈/냉전 시기
Ⅱ. 문화개방과 ‘스크린 올림픽’
Ⅲ. 중국영화의 부상과 열광
Ⅳ. 영화수용 문화와 영화공동체
Ⅴ.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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