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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진태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48輯
발행연도
2012.8
수록면
307 - 33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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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와 『고려사』에 수록되어 있는 도해(渡海)설화의 서사구조의 유형성과 공간의식을 분석하고, 고대인의 사고방식을 파악하려 하였다. 그리하여 차안(육지나 섬)과 바다 건너편의 피안(섬이나 대안)의 관계를 표현한 설화를 결혼담, 인연담, 증여담, 보은담 등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인간의 삶과 역사 속에서 신화적 사고와 상상력에 의하여 바다 저쪽의 피안이 차안과 대립적인 위치에서 어떻게 성별화(聖別化)되고 형상화되었는지를 분석하였다. 그런 다음 설화 유형 사이에 나타나는 대립적인 사고체계를 추출한 바, 다음과 같은 사실들이 구명되었다. 결혼담은 피안이 충족의 세계이고, 차안이 결핍의 세계로 인식되지만, 인연담은 반대로 차안이 완성의 세계이고, 피안이 미완성의 세계로 나타났으며, 증여담은 차안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피안에 전적으로 의지하지만, 인연담은 대조적으로 피안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차안의 지원을 받는다. 그리하여 결혼담과 증여담은 신의 자비와 권능에 대한 외경심을 드러내고, 신 중심의 사고를 보이는 점에서 일치하고, 인연담과 보은담은 인간의 자질과 능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고, 인간 중심의 사고를 보이는 점에서 일치한다. 뿐만 아니라 결혼담과 증여담은 차안이 피안에 대해서 의존 관계라는 점에서, 인연담과 보은담은 차안과 피안이 상호 보완 관계라는 점에서 각각 일치한다. 그런데 이러한 사고방식의 차이는 결혼담과 증여담은 피안을 세계의 중심으로, 차안을 주변으로 인식한 것이고, 인연담과 보은담은 이와 반대로 차안을 세계의 중심으로, 피안을 주변으로 인식한 것을 의미한다. 세계관의 대립 양상을 보이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도해설화의 유형적 구조와 공간의식
Ⅲ. 도해설화의 유형 체계에 나타난 사고방식-결론을 겸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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