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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호 (성균관대학교) 한영규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32호
발행연도
2012.8
수록면
281 - 30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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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의 경전을 한글로 옮긴 經書諺解는 宣祖 때에 校正廳本 四書三經諺解로 완성되었다. 그런데 이 사서삼경언해 이전에 저술된 퇴계의 四書三經釋義는 번역학적 측면 뿐 아니라, 사상사적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위상을 지니고 있다.
퇴계의 釋義는 기본적으로 주자의 해석에 의거하여 사서삼경을 언해하였지만, 종종 자신의 경서이해에 의거하여 독창적으로 언해를 하기도 하였다. 전자의 경우, 퇴계 이후 등장한 언해서들에 대부분 수용되었으며, 후자의 경우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 즉 퇴계의 언해는 주자학에 근거한 언해뿐만 아니라 그 독자적 언해도 영향력을 후대에 미쳤다. 또한 사상사의 지점에서 살펴보면, 조선후기 실학파의 천주학 수용에서 主理論의 등장에 이르기까지 퇴계학의 理動說은 항상 그 원류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는 중국과 일본의 주자학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조선만의 특징적 현상이기에 우리는 퇴계학의 이러한 지점을 가리켜 ‘朝鮮朱子學’이라 명명할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퇴계의 석의에서 언해로의 이행과정과 그의 이동설을 특징으로 하는 사상체계는 바로 조선주자학의 탄생의 과정을 증명하는 기록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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