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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남수영 (한국예술종합학교)
저널정보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한국예술연구 한국예술연구 제5호
발행연도
2012.6
수록면
63 - 8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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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영화가 관객에게 현실을 직시하는 대신 환상의 세계에 몰입하게 한다고 말한다. 시각적 페티쉬즘이나, 이데올로기 비판에 근거한 장치론은 이러한 시각이 타당함을 증명한다. 그러나 생생한 고통의 이미지와 그로 인한 상처는, 관객에게 안전한 거리에서 동정심을 유발하고 그저 사라져버리는 것일까? 프로이트가 설명한 포르트-다fort-da의 게임처럼, 불쾌한 감정은 반복을 통해 그에 대한 조절이 가능하다는 환상을 전해주기도 하지만, 우리는 종종 단순히 바라본다는 사실만으로 삶을 놓아버릴 정도의 무거운 죄책감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독수리 앞에 허기져 쓰러진 소녀의 사진을 찍었던 케빈 카터가 자살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실제로 고통스런 사건은, 그것이 단순히 사실관계의 하나로 전달되기보다, 제대로 인식될 수 없었던 사실을 뒤늦게 다시 알려준다는 차원에서 트라우마로 자리매김한다. 여기서 트라우마는 고통스런 피해자로부터, 그것을 보아야만 하는 관람자에게로 전이된다. 이러한 상처와 트라우마는 선정적인 이미지들이 관객의 책임감과 윤리문제를 일깨울 수 있다는 증거가 되며, 이는 고통에 대한 영화와 관객에 대한 새로운 평가를 요구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이미지, 상처, 그리고 치유에 대한 환상: 영화 <키즈>
3. 영화의 시선, 관객의 시선: 페티쉬즘과 장치, 그리고 트라우마
4. 극복할 수 없는 상처, 이성적 텍스트의 분열
5. 선정성을 넘어,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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