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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영식 (충남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68집
발행연도
2012.4
수록면
323 - 34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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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스토아 후기의 대표적인 사상가 중 한 사람이며 흔히 노예철학자로 알려진 에픽테토스의 명예에 관한 이해를, 그의 철학사상의 핵심개념인 ‘우리에게 달린 것’에 대한 논구를 바탕으로 살펴보는 것이다. ‘우리에게 달려 있는 것’은 외부가 아닌 자기 자신과 직접 관련된 것이다. 또한 그것은 어떤 경우에도 자아의 의지와 능력을 통해 온전히 도달할 수 있으며, 따라서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할 영역이다. 에픽테토스는 이러한 차원에서 ‘우리에게 달려 있는 것’은 “자유”의 영역을 구성하는 것이며, 나아가 나 스스로 행하는 사태로서 행복과 불행을 검증할 수 있는 유일한 영역이라고 말한다. 에픽테토스에 따르면, 금전, 쾌락 혹은 명예를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도 남도 제대로 사랑하지 못한다. 세상의 명예는 단지 세상 사람들이 내리는 일종의 ‘평판’(doxa)에 불과하며, 어떤 경우에도 이성에 근거한 참된 진리를 알려주지 못한다. 명예와 같은 평판은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없는 것, 즉 ‘우리에게 달려 있지 않은 것’이다. (적어도 에픽테토스 당시의 관점에서는) 마치 우리의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여 바꿀 수 없듯이, 외부에서 유래하는 평판을 우리의 의지대로 변화시킬 수는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우리는, 그 평판의 대상이 되는 것이 만약 좋은 것이라고 한다면 누군가가 거기에 이르렀을 때 기뻐해야 하고, 만약 나쁜 것이라고 한다면 거기에 이르지 못하였다고 화내는 일이 없어야 한다. 그럴 경우에만 우리는 ‘우리에게 달려 있는 것’과 관계할 때 좋고 나쁨을 가릴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또한 명예에 대한 에픽테토스의 부정적인 평가는, 명예와 같은 외부의 평판이 ‘이성(logos)’의 판단이 아닌 ‘감정(path?)’의 소산이라는 점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목차

[한글 요약]
1. 들어가는 말
Ⅱ. 서양고대 사회(그리스와 로마)의 명예관
Ⅲ. 에픽테토스의 영혼의 스승 소크라테스의 철학적 명예관
Ⅳ. 에픽테토스의 명예관
Ⅴ.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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