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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겸섭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54호
발행연도
2008.6
수록면
147 - 190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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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는 인간 활동의 중요한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인문학적인 관심으로부터 소외되어왔다. 교육학이나 심리학, 민속학 등의 분과학문을 통해 간헐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도 했지만 놀이 자체에 대한 연구는 아니었다. 그러나 포스트주의적 담론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놀이와 놀이성이 재조명되기 시작하고, 놀이 연구에 대한 학문적 관심이 증대되기 시작했다. 호이징하와 까이와는 일찍이 놀이를 독자적인 학문적 영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호이징하의 경우 인류 문화의 기원을 노동이 아닌 놀이에서 찾으려 했고, 놀이성에 비추어 현대의 문화를 비판하였다. 더 나아가 까이와는 호이징하 놀이이론의 비판적 재구성을 통해 체계적인 놀이의 사회학을 구성하려 하였다. 이들의 논의는 이후의 놀이담론에 큰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논의는 놀이의 복잡한 사태들을 포괄해야 하는 ‘놀이학’의 정립의 필요조건을 채우지는 못한다. 호이징하의 경우 엘리트주의적인 태도로 인해 알레아적인 요소와 일링크스적인 요소를 간과한다. 문화와 관련된 놀이에 대한 편향적 관심, 종교적 의례와 놀이의 동일시 등은 까이와에 의해 비판을 받게 된다. 까이와의 경우 놀이에 대한 정교한 분석틀과 범주를 만들어 내지만, 경직된 범주 적용으로 인해 놀이의 복잡하고 유동적인 사태를 간과하고 만다. 특히 전통적인 놀이문화의 경우 종교성과 긴밀한 연관을 가질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애써 그것을 부인하는 태도는 까이와의 심각한 결함이라 할 수 있다. 놀이의 통시태에 주목하는 호이징하와 놀이의 공시태를 강조하는 까이와의 종합과 균형 회복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의 분과학문들은 놀이의 교육적 기능과 사회적 주체의 구성 영역에만 집중해 왔다. 하지만 놀이는 이러한 구심적 기능 이외에도 사회적 탈주, 즉 원심적 기능을 함유하고 있기도 하다. 놀이는 구 심력과 원심력의 통일체로서 인간 삶의 근본 원리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이징하와 까이와는 그 한계에도 불구하고 종합적 놀이연구의 첫 행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글
2. 놀이란 무엇인가?
3. 놀이하는 주체: 놀이의 기능
4. 나가는 글
참고문헌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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