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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수환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57호
발행연도
2009.12
수록면
201 - 22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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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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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리티를 ‘전지구적인 것’과 ‘지역적인 것’간의 편의적 결합으로 이해함으로써 편리한 이데올로기적 구호로서 소비하는 경향에서 벗어나 오히려 이 개념을 기존에 당연시되어온 글로벌과 로컬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재고하기 위한 수단, 즉 두 개념 모두에 대한 근본적 물음이 제기되는 장소로서 다시 생각해보고자 하는 글이다. 손쉬운 해답이나 대안을 모색하는 대신 문제설정의 조건과 틀 자체를 다시 생각해 보기위한 방편으로, 개체나 문화의 근본적인 존재와 소통의 방식을 다시 묻는다. 이를 위해 일종의 ‘자아모델’이자 ‘세계모텔’로서 “대화”의 개념에 주목하는 바 이 개념 이 자아와 타자,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바라보는 기존 모델을 대체하면서 중심적이고 일차적인 것으로서 대두되는 과정, 그리고 그것이 문화틀 간의 상호작용을 모델링하기 위한 본질적인 메커니 즘으로서 사유되는 과정을 20세기 러시아의 대표적인 두 사상가인 미하일 바흐친(Mikhail Bakhtin)과 유리 로트만(Yuri Lotman)의 이론을 통해 면밀히 검토한다. 개인의 (주관적) 심리를 한 인격체의 ‘내부’에 가두는 것에 반대하고 그것을 내부와 외부 세계 사이의 ‘경계’ 지대에서 벌어지는 역동적 사건으로 파악했던 바흐친의 논의와 이를 기호학적 전망 속에서 독특한 방식으로 전유함으로써 기호계 및 문화상호작용의 메커니즘을 이론화했던 로트만의 논의는 글로컬리티 개념의 비판적 전유 작업, 즉 글로벌과 로컬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사유를 자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이다.

목차

【국문초록】
1. 글로컬리티의 개념 : 글로벌과 로컬의 낯설게 하기
2. 바흐친의 자아 모델: 경계적 실존과 대화
3. 로트만의 기호계: 혼종성과 비대칭성
4. ‘영향’에서 ‘대화’로: 문화적 대화와 변형의 메커니즘
5. 글로컬리티, 대화적 ‘동의’로서의 다시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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