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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승휘 (선문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59호
발행연도
2010.9
수록면
179 - 20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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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세인들이 상상한 저승과 이승의 관계를 가늠하고 그것이 종교적으로 어떠한 관행을 발전시켰는가를 고찰하려는 시론이다. 오늘날에 비해 죽음과의 거리가 매우 가까웠던 중세에서 예기치 못한, 혹은 비정상적 죽음은 죽음을 관장하는 일련의 의례에 장애를 초래했다. 그 결과,고인에 대한 애통함은 강박관념으로 변형되어 아직 기억 속에 생생한 고인의 이미지는 귀신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 게다가 교황 그레고리우스의 개혁 교회는 신자들의 사후 세계를 책임지겠다고 공언했고, 귀신 이야기는 설교를 위한 일종의 교훈담, 생전에 지은 죄의 대가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사용되었다. 시기적으로 대략 14세기 중반 이후 강화된 대도에 대한 ‘광적인’ 집착은 14~15세기 유럽인의 신앙을 특징짓는 주요 현상 중 하나였다. 또한 상업 문명의 발달은 유럽인의 신앙과 저승에 대한 생각을 변화시켰다. 대도와 위령미사는 점차 정교한 회계학의 양상을 띠기 시작했고 종교적 행사는 점차 상품의 가치로 평가되어 일종의 투자 대상으로 부상했다. 도시 문명의 발달, 14세기의 페스트 그리고 그로 인한 전통적인 공동체와 가족관계의 붕괴는 사후 세계에서 자신의 운명에 대한 편집증적인 근심을 야기했고, 이는 이승과 저승의 통로를 회복하려는 중세인들의 절박한 노력으로 이어졌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중세 유럽의 “전설의 고향“
3. 25,000번의 위령미사와 저승의 회계학
4. 14세기의 위기와 종교적 편집증
5. 나오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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