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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만희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46호
발행연도
2012.5
수록면
301 - 32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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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린 Azorin이란 필명으로 활동했던 호세 마르티네스 루이스 Jose Martinez Ruiz(1873-1967)는 스페인의 역사와 전통적인 가치를 긍정하고 이를 근거로 국가 재건의 기치를 든 98세대의 대표적인 작가로 알려져 있다. 스페인 문학사는 그를 현실 권력을 인정하며 보수주의자요 반동주의자의 입장을 견지하며, 전통주의와 가톨릭주의라는 견고한 토대 위에서 스페인에 대한 이야기를 차분하게 풀어낸 소설가로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청년기의 작품인 『돈키호테의 여로 Ruta de Don Quijote』에서는 이와 대조적인 입장이 드러나 있다. 아소린은 『돈키호테의 여로』에서 스페인의 혼이 담긴 카스티야, 특히 불멸의 스페인 정신을 상징하는 돈키호테가 활약한 주 무대인 라 만차 지방을 여행하면서, 세르반테스가 활동한 스페인 황금세기의 역사와 미서전쟁으로 스페인의 몰락이 확인된 19세기 말, 20세기 초기의 현실을 대비하고 있다. 작가는 그 대비에서 오는 역사적 괴리감을 비애와 절망적인 문체로 기록하면서 스페인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아소린은 라 만차의 풍경 속에 스페인의 현실과 스페인의 문제를 정확히 담아냈다. 즉, 작가는 여행지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기보다 스페인의 과거와 현실에 대한 자신의 주관적인 판단과 스페인 재건에 대한 문제의식을 스페인의 지리적 묘사와 결부시키고 있다. 편력기사 돈키호테의 여정을 따라간 여행자 아소린은 스페인의 처참한 현실을 목도하면서, 가난과 무지, 퇴행적 전통주의와 돈키호테의 몽상적 이상주의를 비판한다. 돈키호테로 상징되는 스페인 정신의 핵심을 격정적이고 비이성적인 광적 망상으로 정의하면서, 스페인의 전통적인 가치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하며, 국가 근대화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I. 서언
II. 급진주의자 아소린
III. 스페인의 문제
IV. 결어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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