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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남준 (목포대)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67집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45 - 7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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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흄의 ‘동기 유발 논변’과 ‘도덕적 구별 논변’을 중심으로 그의 동기화 이론의 핵심 틀로서 ‘신념-욕구-모델’(belief-desire-model)을 구성적으로 분석하고, 실천 이성의 존재와 역할을 강조하는 규범 이론과 도덕 반심리주의의 입장에서 흄의 ‘신념-욕구-모델’의 의미와 한계를 비판적으로 논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흄은 ‘동기 유발 논변’을 통해 정념과 욕구가 도덕적 실천의 영역에서 도덕적 행위 동기화의 근거가 된다고 주장하며, ‘도덕적 구별 논변’을 통해 도덕적 선악을 판단하는 것은 이성이 아니라 정념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이성과 정념의 관계 설정은 흄의 동기화 이론의 핵심 틀인 ‘신념-욕구-모델’을 구성한다. 흄의 동기화 이론, 즉 ‘신념-욕구-모델’은 (i) 행위 동기화의 근거는 욕구와 신념으로 구성되며, (ii) 이 두 가지 요소는 욕구에 우선성이 주어지는 비대칭적 구조를 이루기 때문에, 욕구가 실질적으로 행위 동기화의 결정적 요소라고 주장한다. 흄의 동기화 이론은 도덕 심리주의에 있어서 전거로 여겨질 만큼 ‘신념-욕구-모델’의 고전적이며 전형적인 형식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지난 30여 년간 이루어진 도덕적 행위 동기화 논쟁에서 흄의 도구주의는 여러 관점에서 비판받은 것이 사실이다. 첫째, 흄의 동기화 이론은 도덕의 규범적 기능과 실천적 기능을 수행하는 실천 이성과 실천적 추론의 존재와 그 기능을 제한하는 독특한 전제 위에서만 성립한다. 둘째, 행위 주체는 흄의 가정과는 달리 정념에 토대를 둔 ‘강한 욕구’ 없이도 규범적 의도를 지닐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흄의 동기화 이론은 매우 제한적인 의미를 지니거나 ‘도덕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는’ 행위 동기화의 근거를 제공하는 것이 아닐 수 있다. 셋째, 흄의 동기화 이론은 정념과 욕구에 토대를 두기 때문에, 도덕 이론으로서 보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다. 윤리학의 과제는 동기 유발의 수월성의 확보라기보다는 도덕의 규범성과 실천성을 함께 확보하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는 흄의 도구주의에 비판적 경계선을 그리면서, 도덕의 규범 논쟁과 동기화 논쟁에서 실천 이성과 실천적 추론의 존재와 그 기능을 고려해야 할 근거를 갖게 된다.

목차

[한글 요약]
1. 서론
2. 이성과 정념: ‘동기 유발 논변’과 ‘도덕적 구별 논변’
3. 흄의 동기화 이론: 신념-욕구-모델(belief-desire-model)
4. 흄의 동기화 이론에 대한 비판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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