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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혜련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새한철학회 철학논총 철학논총 제54집
발행연도
2008.10
수록면
187 - 20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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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주체의 죽음’으로 묘사되는 탈근대적 자아 개념이 감정에 관한 철학적 담론 안에서 어떻게 정합적으로 이해될 수 있는지 검토하고, 그 논의의 함의를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체주의적 관점은 ‘자아’나 ‘주체’를 의심스러운 형이상학적 가정으로 간주하고 해체의 대상으로 삼는다. 그리하여 데리다 같은 탈근대 이론가들은 주체를 텍스트나 담론 자체로 환원하게 되는데, 이 때 야기되는 가장 심각한 이론적 난점 중의 하나는 명제적 사고가 아닌 정서적 경험에 관해 기술할 때 특정한 느낌이나 감정을 귀속시킬 주체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텍스트나 담론이 어떻게 감정의 주체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을지 설명해야 할 이론적 부담이 생기는 것이다. 해체주의가 택할 수 있는 길은 감정 경험을 부정하거나 또는 ‘자아’나 ‘주체’ 없는 감정 경험을 정합적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그러나 특히 ‘수치심’이나 ‘죄의식’, 또는 ‘자부심’ 같은 자기 지칭적인 감정은 자아의 실재성에 대한 믿음을 전제하고, 자기-지칭을 논리적 요건으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 뿐만 아니라, 여성주의자들이 옹호하는 ‘배려’나 ‘자비’의 감정도 모종의 주체 개념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자아나 주체의 개념을 사회적 구성물로 간주하는 관점에서, ‘주체의 죽음’을 선언하는 탈근대적 입장이 감정과 연관하여 야기하는 논리적 모순을 분석하고, 주체를 대체할 수 있는 모델을 여성주의 분자생물학에서 찾아내어 제시하고자 한다.

목차

[한글 요약]
1. 논의의 출발: 감성적 주체의 부활
2. 주체의 죽음과 감정 철학
3. 인터페이스로서의 주체: 여성주의 분자생물학의 모델
4. 결론: 감정의 얼굴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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