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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홍규 (천주교 대구대교구 경산성당)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163호
발행연도
2008.12
수록면
81 - 10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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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위기는 이제 우리 눈앞에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면 기후 변화가 바로 그것이다. 기후 변화는 어느 한 지역이나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 전체의 구조 자체를 변질시키고 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말대로 ‘평화의 생태학’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이다. 이러한 위기에 대한 교회의 실질적인 응답이 너무 더딘 것도 사실이다. 생태계 위기에 대한 처방과 해결책인 초종교적인 메시지를 지구 광야에서 보내는 예언자가 바로 토마스 베리이다. 토마스 베리는 위기의 원인을 개발의 신화, 지구에 대한 경외감의 상실, 인간 중심주의와 가부장제로 진단하고 이러한 위기를 초래한 옛 이야기, 곧 구(舊)우주론은 더 이상 우리 시대에 방향과 의미를 줄 수 없다고 진단한다.
그는 지금까지 신생대를 지배해 온 이야기로부터 우주 진화 속에 지구사와 인간사, 과학과 종교를 통합하여 새로운 이야기인 우주 이야기를 제안하고 있다. 토마스 베리는 자신이 만든 신조어인 생태대, 곧 인간과 지구 공동체가 지속 가능한 관계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이야기인 우주 이야기를 우리에게 새 비전으로 들려주고자 한다. 그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우주도 궁극적 신비를 알려 주는 계시라고 보며 그리스도교 중심에서 벗어난다. 그는 인간 중심주의적 구원관을 바탕으로 하는 그리스도교를 종교적 자폐증으로 비판하면서, 이것을 치유할 수 있는 대안이 바로 ‘우주 이야기’라고 주장한다.
토마스 베리는 생태대를 향하여 새로운 출애급, 곧 한 나라나 한 종족의 출애급이 아니라 행성 전체의 출애급을 위하여 가부장제를 버리고 새로운 원형인 에코페미니즘을 중요한 힘의 원천으로 보고 있다. 그리하여 우리의 전통 신심인 성모 마리아와 지구 어머니, 어머니 우주를 통합한다. 이제 우주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의 우주적 정체성을 경축하고 감사하며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전례를 개발할 것을 요청한다.

목차

국문 초록
I. 들어가는 말
II. 토마스 베리의 지적인 자서전
III. 우주 이야기(The Universe Story)
IV. 나가는 말

참고문헌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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