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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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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석 (건국대)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민주주의와 인권 민주주의와 인권 제12권 1호
발행연도
2012.4
수록면
57 - 8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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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는 애도가 대상 상실에서 발생하는 정상적 고통인 반면 멜랑꼴리는 자아상실과 망상에 시달리는 병리적 상태라고 말하면서 둘의 차이를 강조했다. 라캉은 멜랑꼴리의 원인을 상징계의 결여를 구조화하는 작업인 애도에서 찾는데 애도가 없으면 욕망이 대상관계를 통해 작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 햄릿은 결여의 기표인 남근에 대한 애도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자신의 욕망에서 실패할 수밖에 없었고 죽음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 〈햄릿〉은 만약 애도의 과정이 부재하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소멸시킬 수 없으며, 통제할 수 없는 날 것 그대로의 실재계(reel)의 무게에 짓눌려 주체가 파멸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런데 욕망의 원인을 가동시키는 애도작업은 사회적 애도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 쌍용차 노동자들의 우울증과 계속된 자살은 이들이 애도를 통해 외상 경험을 극복할 수 없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우리 전통 씻김굿은 주목할 만한 사회적 애도의 예라 할 수 있다. 애도의 복원과 문화적 정착이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와 갈등을 푸는 열쇠가 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애도(trauer)와 멜랑꼴리(melancholie)의 차이
Ⅲ. 애도와 욕망의 관계
Ⅳ. 〈햄릿〉을 통해 본 애도의 중요성
Ⅴ. 쌍용차 노동자들의 자살과 씻김굿
Ⅵ. 나가는 말: 애도 복원의 필요성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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