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림 (충남대학교) 김도균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환경사회학회 환경사회학연구 ECO 환경사회학연구 ECO 제15권 2호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269 - 298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의 목적은 외상 사고의 심리적 충격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PTSD 증상 여부를 통해서, 2007년 12월 7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프리트호 기름유출사고가 지역주민들에게 미친 심리적 피해와 그 심리적 피해의 취약성 변수를 밝혀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2년의 시차(2008년 9월과 2010년 10월)를 두고 태안주민들을 상대로 조사한 PTSD 패널 통계자료를 이용하였다. 조사결과 첫째, 사고 이후 발생한 PTSD 증상으로부터 주민들의 회복속도가 더딜 뿐만 아니라 2010년 10월 조사에서는 새롭게 PTSD 증상을 호소하는 주민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PTSD 증상을 지속ㆍ증가시키는데 있어 패해노출수준, 성별, 신체적 건강상태 변수 등이 영향을 미쳤다. 즉 피해노출수준이 낮은 응답자 보다는 피해노출수준이 높은 응답자, 여성보다는 남성, 그리고 사고 후 신체적 건강피해가 없는 응답자 보다는 건강피해가 있는 응답자가 PTSD 증상에 더 취약함이 밝혀졌다. 사고초기 심리적 피해에 영향을 미쳤던 피해노출 수준과 함께 새롭게 성별(남성)이 PTSD 증상을 지속ㆍ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부장적 문화로 인해 남성들이 가구의 생계에 대한 책임과 부담을 더 크게 느낄 뿐 아니라, 사고 관련 각종 회의와 복잡하고 답답한 손해 배ㆍ보상 과정에 주로 참여하면서 여성보다 억울하고 부당한 상황 속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빈도가 높은 결과로 보인다. 그리고 사회자본과 같은 집합적 자원이 PTSD 증상을 완화하는데 통계적으로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만큼 이번 사고가 주민들의 삶을 압도하는 사고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재난복구의 지연으로 집합적 자원이 복구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서 볼 때, 현재 태안주민들이 경험하고 있는 심리적 피해는 단순히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멸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장기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

목차

1. 서론
2. PTSD 관련 문헌 검토
3. 연구내용 및 방법
4. 분석
4. PTSD 지속ㆍ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분석
5. 결론
참고문헌
소명서
ENGLISH ABSTRACT

참고문헌 (5)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3-539-001473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