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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정은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외국문학연구 외국문학연구 제44호
발행연도
2011.11
수록면
29 - 5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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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허우샤오셴의 자전 4부작 「연연풍진(戀戀風塵)」을 중심으로 감독의 영화 양식의 구성 방식과 과정을 탐색하였다. 이 글의 의도는 텍스트 분석이 아니라 텍스트를 통해 그의 영화적 양식을 설명하는데 있다. 정서적 서사를 전달하는 장면 전개법, 기억 이미지를 통해서 시간의 흔적을 보여주는 법, 희극성을 전달하는 영화와 일상의 소통법을 개별 주제로, 허우샤오셴이 내러티브에 의거하지 않고 이미지를 통해 시간의 정서를 보여주는 양식을 탐색하였다.
장면구성방식에서 허우샤오셴은 개별화된 부분서사의 서사적 응집력을 전체 서사의 인과성으로 연결시키지 않고 그 절단면을 그대로 드러내는데, 장면과 장면 사이의 거리는 정서적 율동구간이 되면서 정서적 상상선을 발생시킨다. 그가 고백하는 ‘쓸쓸함’이라는 정서적 울림과 파장은 시간에 대한 질문을 통해 영화에서 구성적 장력으로 작동한다. 영화에서 시도하는 기억 이미지는 제의적 수행과정을 보여줌으로써 현재적 시간에 내재화된 서로 다른 시간을 계열화하는 방식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존재론적 시간의 동일성을 반복하는 동시에 그 차이의 몫을 기다리는 방법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이 영화를 통해 허우샤오셴이 찾아낸 자신의 영화적 인식론이라고 할 수 있다. 기다림의 미학 또한 서사와 일상이 반복적으로 교차되고 지속적으로 연기되면서 수평적으로 서로를 참조하고 반복하는 태도에서 발생한다고 할 수 있다. 허우샤오셴은 자전적 유년기 영화를 통해서 영화적 자의식과 양식을 찾아내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4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연연풍진」은 영화와 삶에 대한 그 자신의 윤리적 태도를 영화적으로 양식화한 하나의 매듭으로 설명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연연풍진」을 다시 보다
Ⅱ. 鋪展 펼쳐놓다 -장면을 구성하는 법
Ⅲ. 渲染 번지다-기억을 계열화하는 법
Ⅳ. 延期 기다리다-영화와 일상의 대위법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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