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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구의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45집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187 - 228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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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 초기 사림파의 도학적 문학 사상을 알아보기 위하여 고찰되었다. 그 결과를 다음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림파들이 생각한 도道의 의미를 ‘솔성率性’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만물은 각기 고유의 본성이 있는데, 이것을 잘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입지立志를 바탕으로 한 역물役物의 학문자세를 견지하였다.
도학의 의미를 사적으로 검토해 본 결과, 첫째 우리나라 학자들은 처음에는 성경현전聖經賢傳과 염락漆洛?정주程朱의 학문을 도학으로 여겼다. 둘째는 도학을 밝히고[明道學], 이단을 배척하는 일[闢異端]이다. 이는 주로 훈구파나 사림파에 관계없이 고려 말 조선초기의 선비들이 주장하였다. 셋째는 점필재 제자들을 중심으로 한 사림파의 심성수양心性修養을 통한 도학의 실천이다. 넷째 점필재 제자들을 중심으로 한 도학자들의 도통의식道通意識과 의리정신義理精神이다. 다섯째 후대에 가면 문장덕업文章德業,충효도학忠孝道學 이 결부된다.
훈구학파 또는 관학파, 사장파라 불리는 학자들은 도체문용道體文用?성정性情?형기形氣?문이재도文以載道 등을 주장하였다. 이에 비해 점필재 김종직을 위시한 그의 제자들은 겉으로는 도본문말道本文末을 주장 한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도체문용道體文用의 도문겸전道文兼全을 이행하였다. 또 이들은 성정性情과 風敎를 바탕으로 하여 관학파들의 문학에 보이지 않은 문학의 내면세계를 중시하였다.
그 당시의 학자들은 문학에 있어 세교론世敎論을 주장하였다. 이들은 공자부터 내려온 문학文學에 있어서의 입언수후立言垂後,즉 효용론을 견지하였다. 사림파에 속하는 사람들이 좀 더 내면세계를 충실히 한 뒤의 세교, 또는 교훈을 주장하였다.
시의 풍격면風格面에서 보면,15-16세기 사림들은 겉으로 화려한 문장보다는, 화순한 덕이 마음속에 쌓여 충담沖澹하고도 한아閒雅한 작품을 좋아했으며, 또 즐거이 지었다. 풍격 면에서 보면, 이들은 송나라 성리학자들의 그것과 비슷하다.

목차

1. 머리말
2. 사림파의 시 속에 나타난 도道의 의미
3. 도학道學의 유행과 그 의미의 변천變遷
4. 도체문용道體文用의 도문겸전론道文兼全論
5. 입언수후立言垂後論를 통한 문학의 효용론
6. 충담沖澹·한아閑雅한 풍격風格을 지향
7.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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