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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현미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38집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341 - 36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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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 때 西人 少論 학자 西溪 朴世堂(1629~1703)의 『南華眞經註解刪補』는 조선시대 유일의 『장자』 全篇 註解書이다. 박세당은, 장자는 道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性에 대해 가장 잘 알았던 인물이며, 『장자』는 王道를 논한 책인데 후대에 잘못된 주석으로 본뜻이 왜곡되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이 책을 쓴 목적은 새로 주석하여 장자의 본뜻을 천명하려는 것이었다.
본 논문의 목적은 『남화진경주해산보』의 편찬 자료가 된 原書를 밝히는 데 있다. 이는 박세당의 장자사상 연구에 바탕이 되는 동시에 진일보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 또한 조선중기에 어떤 『장자』 주석서가 읽히고 있었는지를 규명하는 단초가 될 것이다. 연구 방법은 『남화진경주해산보』 <採輯諸家姓氏>에 수록된 40인의 원서에서 四庫全書와 無求備齋莊子集成 및 지금까지 중국에서 출판된 책들을 구해 內篇의 내용과 일일이 비교 검토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박세당이 직접 보고 刪補한 책은 郭象의 『莊子注』, 呂惠卿의 『莊子義』, 林希逸의 『莊子口義』, ?伯秀의 『南華眞經義海纂微』, 焦?의 『莊子翼』, 陳深의 『莊子品節』 여섯 책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바로 이 책들이 조선중기의 학자들이 읽었고 그들의 사상에 영향을 미친 『장자』이다. 조선시대에 異端으로 배척하던 道敎 서적이 사실상 학자들의 교양서적이었던 것이다.
이 여섯 권의 책 가운데 『남화진경주해산보』의 구성 체재의 기본 틀이 된 책은 『장자익』이다. 또 산보한 내용 또한 『장자구의』와 『장자품절』을 제외하고 초횡이 『장자익』에 채록해 놓은 내용을 다시 채록한 것이다. 그러나 『장자』원문을 章과 節로 細分한 범위는 어떤 주해자의 영향도 받지 않은 박세당의 독창적인 『장자』 이해의 일면을 보여준다. 박세당은 임희일의 주석을 가장 많이 채록하였고, 다음으로는 곽상, 여혜경, 진심, 초횡 순이다. 임희일과 곽상이 박세당의 장자철학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이다. 따라서 박세당의 장자사상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이들 주해자 각각의 장자철학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아울러 이들이 박세당의 장자철학에 미친 영향에 관해 연구되어야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남화진경주해산보』 편찬의 기본서 고찰
3. 『南華眞經註解刪補』와 『莊子翼』의 비교
4.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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