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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이상현 (전남대학교) 국지현 (전남대학교) 황신애 (전남대학교) 김종근 (전남대학교) 배춘상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대한체질인류학회 해부·생물인류학 대한체질인류학회지 제24권 제4호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225 - 235 (1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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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 치아이랑은 지속적인 경련 후 이끼섬유발아(mossy fiber sprouting)가 일어나는 부위일 뿐만 아니라 성체 뇌의 신경발생(neurogenesis)이 일어나는 부위로 많은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본 논문은 pilocarpine에 의한 발작을 이용한 해마 및 치아이랑에서 신경세포사멸, 이끼섬유발아 및 신경발생의 변동을 조사하여 이들 3자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수컷 ICR 생쥐와 C57BL/6 생쥐에 pilocarpine을 처리하여 발작을 유발하였으며 처음 4시간 동안 발작양상을 관찰하여 Racine의 5등급 scale에 중 적어도 3등급 이상인 동물을 실험에 사용하였다. 신경세포사멸은 Fluoro-Jade C(FJC) 염색으로, 이끼섬유발아는 NeoTimm 염색으로, 신경발생은 bromodeoxyuridine(BrdU) 주사 후 이에 대한 면역조직염색으로 평가하였다.
본 실험에서 사용한 모든 동물에서 pilocarpine(300 mg/kg, ip) 투여에 의해 3등급 이상의 발작을 일으켰으며 발작 반응은 ICR 생쥐에서 C57BL/6 생쥐에서 보다 더 강하게 나타났다. 즉 ICR 생쥐의 평균 발작 등급이 4.37로 C57BL/6 생쥐의 3.22보다 유의하게 강하였다. 그러나 3등급 이상의 발작이 시작하는데 걸린 시간은 15~20분 사이로 차이가 없었다. 약물주입 4시간 후 ICR 생쥐에서는 FJC염색 상 해마 문(hilus)에서 사멸세포가 관찰되었으나, C57BL/6 생쥐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24시간 이후부터는 두 strain 모두에서 CA1 및 CA3 피라밋세포의 사멸도 관찰되었다. 이 세포사멸은 약물투여 후 3일에 가장 강하였으며 l주일 후에는 거의 관찰할 수 없었다. 신경발생을 나타내는 해마의 BrdU 양성세포수는 대조동물의 경우 C57BL/6 생쥐가 ICR 생쥐보다 유의하게 많았다. BrdU 양성세포수는 약물투여 2일 후에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8일 후에는 더 큰 증가를 보인 후 15일 후에는 대조군 수준으로 돌아왔다. 두 strain 모두에서 약물투여 후 해마 신경발생의 증가를 보였으나 대조동물과의 비로 비교하면 ICR 생쥐가 C57BL/6 생쥐에 비해 더 큰 증가를 보였다. 이끼섬유발아는 약물투여 2주 후에 약하게 나타나서 4주 후에는 더 강해졌으며 두 strain 간에 차이는 관찰 할 수 없었다.
이상의 성적은 pilocarpine에 의한 발작의 정도와 신경세포사멸 및 신경발생 간에는 서로 상관관계가 있지만 이들과 이끼섬유발아 간에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음을 시사한다.

목차

간추림
서론
재료 및 방법
결과
고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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