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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낙필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35輯
발행연도
2011.11
수록면
9 - 3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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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사상은 그 뿌리가 깊지만 후한 말 무렵에나 이론적으로 체계화되었다. 그 시기의 대표적인 문헌인 갈홍(葛洪)의 『포박자(抱朴子)』와 위백양(魏伯陽)의 『주역참동계(周易參同契)』에서는 공통적으로 덕행의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그후 덕행 실천의 문제는 내단사상을 중흥시킨 당말-오대의 종려파(鍾呂派)에서 새롭게 논의되며 북송 장백단(張伯端)에 이르러 그 의미가 더욱 부각되었다. 장백단은 덕행의 실천이 부족하면 수련의 실질적 진보에 큰 장애가 된다고 생각하였다.
장백단에 의하면 인간의 생명요소는 후천과 선천으로 구분되는데 수련의 요체는 선천의 성과 명을 회복하는 데에 있다. 후천적 성명을 돌이켜 선천을 회복하려면 먼저 후천적인 기질지성을 순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관점이었다. 이러한 순화작업은 청정한 마음의 회복과 이타적 덕행의 실천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았다. 이에 덕행의 실천은 본성과 본래의 원기를 발현하는 필요한 과정으로 여겨졌다.
이러한 논의는 순양지기(純陽之氣)와 덕행의 관계로까지 확대되어 청대에는 인의 또는 충의의 마음이 순양지기의 나타남이라는 관점도 제기되었다. 그러나 덕행의 내면에 순양지기의 요소가 있긴 하지만 단(丹)을 이룰 수 있는 충분한 양기는 아니라고 후퇴하였다. 이는 유ㆍ도 통합적 시각이 견지되었지만 유가와는 다른 면이기도 하다.
유불의 수행관과 다른 내단사상의 특징적인 면은 선천기의 회복에서 찾을 수 있다. 내단사상가들은 순수한 선천기(命)와 밝은 본성(性) 간에는 상호 영향관계가 있다고 보고 성명쌍수를 주장한다. 선천기로 구성된 단의 제련 이전에 요청되는 덕행의 실천은 선천기를 드러내기 위한 공부의 성격을 지닌다. 이에 비해 단을 제련한 후는 선천기, 즉 순양의 원기가 더 높은 정신적 각성을 가져온다고 본다. 단을 제련한 후의 덕행의 실천은 자아의 고양과 성숙의 단계로 이해할 수 있다. 즉 단을 이룬 후의 덕의 실천은 원기의 회복이라는 의미를 넘어선 면이 있다. 개체의 인격을 사회와 세계, 우주로 확대하는 과정이라는 의미이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도성덕취(道成德就)의 개념
3. 연기(煉己)ㆍ축기(築基)와 덕행 실천
4. 선천기의 발현과 덕의 실천
5. 선천기 회복 이후의 덕행실천
6.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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