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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상현 (경원대학교)
저널정보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아시아문화연구 아시아문화연구 제24집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169 - 186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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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작품「라쇼몬」에 나타난 하인의 외형적, 신체적 특징을 롬브로조(Lombreso)의 〈생래성범죄자설(生來性犯罪者說)〉과 비교, 분석을 통해서 하인의 행위, 즉 도적이 되는 과정(혹은 범죄를 저지르는)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하인의 모습 - 등장인물인 노파의 외형적, 신체적 특징을 포함해서 - 이 궁극적으로 그가 행하고자 하는 행위인, 범죄와의 필연적인 관련성을 규명하는데 있다.
사실 롬브로조의 〈생래성범죄자설〉은 현재 대부분 부정되고 있다. 그러나 과거 메이지 시대부터 서양에서 유입된 이 학설 - 격세유전 - 은 당시 문학뿐만 아니라, 인종이나 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많은 영향을 미쳤다. 특히 롬브로조의 주장은 아쿠타가와 자신이 광기에 의한 죽음을 맞이한 생모의 유전에 대한 공포는 물론이고, 그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한 유전에 대한 규명의 일환인 그의 문학 창작에도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고 본다. 그러한 의미에서「라쇼몬」의 등장인물인 하인과 노파, 즉 그들의 외형적, 신체적 특징에 나타난 질병이나 동물적 이미지는 라쇼몬 누각 위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은 그들이 선천적으로 범죄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나아가 공간적 배경인 라쇼몬 또한 일상 세계(보통 사람)와는 다른 격리된 공간(광인이나 병든 사람과 같은 소외된 계층)으로 형상화된 것을 알 수 있다. 더욱이 하인은「투도(偸盜)」(1917)에서 다시 도둑으로 등장하고 있는데, 이것은 결과적으로 그의 외형적, 신체적 특징이 그의 정신적 의지 유무(有無)와 관계없이 운명을 결정지우는 역할을 한 것이라 하겠다.

목차

Ⅰ. 서론
Ⅱ. 아쿠타가와와 롬브로조
Ⅲ. 여드름(혹은 다른 어떤 것) 하인과 원숭이 노파
Ⅳ. 하인, 그 범죄자로서의 숙명
Ⅴ.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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