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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미술사교육학회 미술사학 美術史學 第25號
발행연도
2011.8
수록면
7 - 33 (27page)
DOI
10.14769/jkaahe.2011.08.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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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일본의 구타이미술협회(具?美術協會, 1954-1972 이하 ‘구타이’라 칭함)가 전후 모더니티를 경험하는 방식과 그것이 어떻게 이들의 작품에 반영되고 있는가에 관한 것이다. 본 논문은 크게 세 가지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첫째 초기 구타이미술에 나타난 모더니티의 성격, 둘째 초기 구타이가 어떤 외부적 동인에 의해 회화그룹으로 전환되었는가, 셋째 구타이회화와 정치적 이데올로기와의 관계가 그것이다.
구타이가 경험한 전후 모더니티의 역사는 산업 생산성을 기반으로 한 자본주의와 미국 중심의 외교로 형성된 냉전하의 민주주의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과정이었다. 따라서 이들의 미술에는 패전으로 상징되는 근대적 주체로부터의 이탈과 동시에 새로운 현대적 주체에 대한 인식의 교차 안에서 근원적인 변화에 대한 욕망과 체험이 담겨있고, 구타이의 활동에서 찾을 수 있는 미술사적 역류 역시 전후 일본이 제시하고 있는 보수와 혁신의 긴장, 미국의 세계전략 등의 현실적 영향들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것을 보여준다.
더욱이 냉전체제 속에서 미국은 추상미술을 통해 미국적 자유이상의 가치를 문화적으로 선전하려는 열망을 가지고 있었고, 일본은 재벌 중심의 경제부흥과 자민당 출범과 같은 정치적 사건을 통해 보수적 민주주의라는 현대 사회의 근본 형태를 수립하게 된다. 따라서 구타이가 바로 이 시기 일본 앵포르멜의 대표자로서 활동했다는 것은 구타이가 설사 미처 인식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구타이의 회화가 일본 사회가 수립한 보수적 민주주의의 가치와 냉전체제의 이데올로기를 적극적으로 수용했다는 정치성을 드러낸다.

목차

Ⅰ. 서론
Ⅱ. 구타이의 주체와 전후 모더니티
Ⅲ. 구타이와 민주주의의 경험
Ⅳ.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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