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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흥숙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40호
발행연도
2011.7
수록면
233 - 263 (31page)
DOI
10.15299/jk.2011.07.4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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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의 동래(부산)는 그 지역 내부에 왜관이 있었다. 왜관은 외교와 무역이 진행되는 공간이면서, 일본인이 살던 마을이었다. 그곳을 출입할 수 있는 시간과 사람이 제한되어 있는 공간이었다. 또한 그 마을은 사방이 담으로 둘러싸여 있고, 조선인 군인이 지키고 있었으므로, 사실상 통제되는 공간, 통제되어야 하는 공간이었다. 동래(부산)는 일본과의 전쟁이 발발하면 최전선이 되는 지역이므로, 일본인 마을인 왜관에 대한 통제도 이와 무 관하지 않았다.
이러한 통제와 교류의 내용을 기록해 놓은 것이 각종 약조(約條), 규칙들이다. 통제 아래에서 진행되는 교류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고, 이러한 제한된 교류가 지역민에게는 일상이 되었다. 왜관 주변에 거주하는 지역민이 왜관의 일본인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때때로 일탈을 감행해야 했다. 일탈은 새롭게 변화된 일상을 찾는 지역민의 시도이었지만, 국가의 시선에는 ‘범죄’ 였다.
일탈의 경험과 인식이 지역에서 반복되고 묵인, 공유되면서 일탈은 더 이상 일탈이 아닌 것이 되었다. 일탈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지역민의 역동성에 기인하였다. 반복의 지속성과 시간성으로 일상에서 생겨난 관계는 습관화되고 공유되면서 로컬리티로 내재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동래의 공간적 의미와 조선인의 왜관 경험
3. 왜관과 관련한 지역민 일상의 斷面
4. 일본인-지역민 관계 맺기: 일상과 일탈의 반복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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