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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추제협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43집
발행연도
2011.6
수록면
195 - 22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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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성호星湖 이익李瀷의 궁리함양공부窮理涵養功夫를 살펴보되 퇴계학退溪學과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가를 파악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선 그는 인간의 심心에 대한 규명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사단칠정四端七情과 인심도심人心道心 등 심성의 여러 문제들이 인간이 본래 가진 ‘지각심知覺心’과 ‘의리심義理心’에서 비롯되었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 두 심은 ‘혈육심血肉心’과 ‘신명심神明心’에 관련되는데 여기서 무엇보다 인신상의 제약인 혈육심으로 인해 악으로 흐를 가능성이 늘 존재한다는 데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이를 중절하고 제어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익은 궁극적으로 심의 능력을 확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아 ‘심대법心大法’과 ‘심소법心小法’을 제시한다. 이것은 주자학朱子學에서 말하는 궁리함양공부窮理涵養功夫와 비슷하나 그 내용은 사뭇 다르다.
그는 심대법인 궁리공부에서 감각적 인식을 통한 각 사물의 변별지辨別知와 현실속에 실천하는 방법을 강조함으로써 앎이 단순히 궁리窮理에 머무를 수 없음을 말한다. 심소법인 함양공부에서는 이황李滉의 ‘경敬’에 대한 입장을 어느 정도 묵수하고 있으면서도 실질적인 실천방법인 ‘주정主靜’과 ‘공경恭敬’을 강조함으로써 경敬의 의미가 상대적으로 약화되어 있다.
이러한 점을 볼 때, 이황의 심론心論에 여전히 존재하는 형이상학적 원리들이 이익李瀷에게는 많은 부분 약화되거나 제거되고 보다 실질적 문제와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이후 실학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고 정리할 수 있다. 이러한 판단이 특히 경공부와 관련된 일련의 글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지금의 논의가 보다 풍부한 이해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1. 문제제기
2. 李瀷의 心論과 心大小法
3. 心大를 위한 窮理功夫 : 事物의 辨別知와 所以處之之道
4. 心小를 위한 涵養功夫 : 誠正와 主靜, 恭(敬)
5. 결론 : 李瀷의 功夫論과 退溪學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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