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Hwa-Yol Jung (Moravian College)
저널정보
한국현상학회 현상학과 현대철학 철학과 현상학 연구 제49집
발행연도
2011.6
수록면
105 - 141 (3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에세이는 정치현상학자로서 내가 겪어온 지적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몇몇 굴곡들을 간단하게 정리하고자 기획되었다. 내 지적 여정은 존 와일드(John Wild)를 통해 내가 처음으로 현상학을 접했을 때 시작되었다. 그때 나는 존 와일드가 1961년 가을학기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개설한 대학원 세미나에 참석하여 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의 ??존재와 시간??(1927)을 꼼꼼하게 읽는데 온 정신을 쏟고 있었다. 와일드의 세미나는 철학의 새로운 대륙을 찾아 떠나게끔 내 학문적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놓고 말았다.
현상학은 스트라우스(Leo Strauss)가 말하는 “주지주의”와 정치행동주의가 말하는 “경험주의” 사이의 전형적인 제3의 길이라고 할 수 있다. 주지주의에서 의식은 너무 주제넘고, 경험주의에서 의식은 너무 빈약하다. 주지주의는 “존재론적 결정론”이란 결점을 가지고, 경험주의는 자연과학(과학주의)의 모델을 따른 “방법론적 결정론”이란 결점을 갖는다. 게다가 “주지주의”와 “경험주의” 둘 다 육화된 사회성(embodied sociality)이라는 개념을 놓치고 있는데, 이 육화된 사회성은 문화세계에서나 자연세계에서나 인간들 사이를 묶어 정박시키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저이다. 이 에세이에서는 더 나아가 임마누엘 레비나스(Emmanuel Levinas)의 윤리학 개념을 빌어 정치현상학에서 윤리학의 중요성을 언급하고자한다. 이때 레비나스의 윤리학 개념은 “응용철학”이 아닌 “제1철학”(philosophie premiere)으로서 윤리학 개념이다. 레비나스의 윤리학에서 책임의 개념은 타자를 우위에 둠에 기초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러한 책임의 개념은 글로벌화되는 인륜(人倫)의 미래에 큰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횡단성(transversality)을 통하여 글로벌화 시대의 세계는 서양의 인륜뿐만 아니라 글로벌한 인륜을 모두 끌어 안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요약문】
1. Prologue
2. Clash between Leo Strauss and Political Behavioralism
3. The New Paradigm of Phenomenology as a Critique of Politics
4. Embodiment and Sociality
5. Ethics and Political Phenomenology
6. Epilogue
REFERENCES/BIBLIOGRAPHY
〈Abstract〉

참고문헌 (1)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3-132-000400837